

우리민족은 풍요를 기원하는 제천의식과 함께 춤과 노래를 즐겨왔다. 삼국시대에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와 음악적 교류가 활발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민족고유의 향악을 비롯해 중국 당나라의 당악(唐樂)이나 불교 범패 등의 음악이 유입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행사나 축제(팔관회·연등회)가 행해지고, 중국 고대의 의식음악인 아악(雅樂)을 받아들여 국가의 중요한 제사(종묘·사직)에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가 열리면서 국가 이념으로써 예악(禮樂)을 숭상했고, 세종대에는 건국 대업을 칭송하기 위한 새로운 음악이 창작되었다. 조선후기에는 풍류음악과 서민들의 생활감정을 표현한 판소리, 산조 등의 새로운 음악분야가 등장했다.
근대 이후 새로운 서양식 음악이 유입되면서 전통문화의 기반이 약화되었으나, 각 분야 국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 새로운 국악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국악사실은 각 시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와 주요한 출토유물과 시대에 따른 악기 및 다양한 영상·전시물 등을 통해 국악사를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정리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