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사전

역취

  • 작성일2014-11-16

【정의】관악기에 사용되는 연주법

【내용】관악기의 연주법으로 고음을 내기 위하여 힘주어 부는 연주법. 평취(平吹)보다 한 옥타브 위의 음을 내기위한 연주법이다. 역취는 김을 약하게 넣는 저취(低吹)나 김을 중간 정도의 세기로 넣는 평취(平吹)와 구분된다. 역취의 연주 기법은 대금, 피리, 퉁소, 단소 등의 관악기에서 두루 사용되는 연주법이다. 대금의 경우 연주자가 역취하면, 청공(淸孔)의 갈대청이 자동적으로 울려 떨리기 때문에 대금의 오묘한 음향 효과가 생긴다.

【필자】박소현

【참고문헌】장사훈, 『한국악기대관』 서울: 한국국악학회, 196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