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일 합작 국악×재즈! ‘신한악’ 들어보셨나요?

한일 합작 국악×재즈! ‘신한악’ 들어보셨나요?

국악 대중화 이끈 재일교포 국악연주자 ‘민영치’, 일본 재즈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의 그룹

‘신한악’과 ‘트라이소닉’의 첫 콜라보 공연, 오는 6월 4일, 국립국악원 <빛나는 불협화음> 무대에

 

<오는 6월 4일, 국립국악원 빛나는 불협화음 무대에 오르는 신한악과 트라이소닉>

 

□ 대중음악과 재즈, 클래식을 넘나들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끈 국악 연주자 ‘민영치’와 판소리꾼 ‘이봉근’, 가야금 연주자 ‘주보라’로 결성된 국악 그룹 ‘신한악’이 일본 재즈밴드 ‘트라이소닉’과 만나 국립국악원 <빛나는 불협화음> 무대에 오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6월 4일(토)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축제 <빛나는 불협화음>의 6월 첫 공연에 한국의 국악그룹 ‘신한악(新韓樂)’과 일본 재즈밴드 ‘트라이소닉’의 국내 첫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일본에서 ‘신한악’과 ‘트라이소닉’이 함께 출시한 음반 ‘HANA'에 수록된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장고와 피아노의 즉흥’을 비롯해 오로지 연주자의 애드립으로 끊임없이 연주하는 ‘The Endless', 민영치의 딸 이름을 붙인 흥겨운 '민미우 댄스’ 등 참신한 연주곡과 노래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 ‘신한악’의 리더인 민영치는 싸이, 신해철, 패닉 등 다양한 대중 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을 전했고, 국악실내악단 ‘슬기둥’과 타악그룹 ‘푸리’에서 신선한 타악 연주로 새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양방언 등 수준급 연주자들과도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2009년에는 WOMEX(WOrld Music EXpo)에서 즉흥연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 ‘트라이소닉’의 리더인 재즈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은 한국인 부친과 한일 혼혈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세대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2005년 데뷔 앨범 ‘Open the Green Door’를 발표하며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그 재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 한편 ‘신한악’은 지난 해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무대에도 올라 관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하기도 해, 이번 <빛나는 불협화음> 공연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트럭 먹거리, 전통 매듭 만들기, 천체 관측, 별자리 배우기 등등

야외음악 축제 <빛나는 불협화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

 

□ 매회 전 객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빛나는 불협화음>은 야외 공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연희마당 입구에서는 푸드트럭을 통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공연 전 1시간 전부터는 전통 매듭 만들기와 별자리 배우기 천체 관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는 인조 잔디를 설치해 돗자리를 가져오면 자유롭게 앉아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 오는 6월 11일(토)에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국악이 어울리는 ‘바이날로그’의 무대로 꾸며진다. ‘Set your soul free' 라는 제목으로 전자 사운드와 전통악기 연주가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야외음악 축제 <빛나는 불협화음>은 오는 7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