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춤, 풍류방에서 선보여

진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춤, 풍류방에서 선보여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오는 10월 5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에

강강술래, 씻금을 주재로 한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선보여

 

<오는 10월 5일 수요춤전 무대에 오르는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의 지전춤 공연 모습>

 

□ 진도가 가진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춤사위에 담겨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0월 5일(수) 저녁 8시, <수요춤전> 무대에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을 초청해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공연을 올리고 달빛노래, 향연, 거울 속 담다 등 3가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이번 <수요춤전> 무대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명무들의 춤 무대를 벗어나 지역 전통 춤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공연으로, 지난 4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공연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무대다.

 

□ 특히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은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씻김굿과 강강술래, 재석굿을 위한 북놀이를 주제로 안무자 윤상진이 연출 및 안무를 맡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진도지역 여인들의 달빛 놀이인 ‘달빛놀이/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지전춤에 진도북춤 춤사위로 이어지는 ‘향연/재석굿을 위한 북놀이’ 등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 또한 창작무용으로 선보이는 ‘거울 속 담다’는 이번 <수요춤전>을 위해 초연하는 작품으로 산자와 죽은 자의 영적인 조우를 이끄는 무속의식인 ‘씻금’을 배경으로 왕과 왕비가 추는 민속춤 ‘태평무’를 더해 기강확립과 만백성의 염원을 비는 왕가의 의식무를 무대에 풀어낸다.

 

□ 이번 국립남도국악원의 <수요춤전>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공연은 오는 10월 5일(수)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