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회 요강 대폭 조정하고 역대 최대 혜택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 춤 경연대회’

대회 요강 대폭 조정하고 역대 최대 혜택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 춤 경연대회’

국립국악원, 오는 10월 18일부터 2016년 최고의 전통춤 인재를 가리는

‘제11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국립국악원 제11회 온나라 전통 춤 경연대회 포스터>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올해 최고의 전통춤 분야 예인과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1월 15일(화),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자격요건 단순화, 경연과제 간소화 등 대회 요강 대폭 조정해

 

□ 국립국악원은 전통문화활성화를 위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의 참가 부문과 자격, 경연과제 등을 대폭 수정하였다. 먼저 예년에는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이었던 것을 예인부(만 30세 이상), 신인부(만 30세 미만)로 자격요건을 단순화한다.

 

□ 이를 통해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내고 향후 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신인부는 차세대 춤꾼을 비롯한 예술 영재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령의 하한선을 두지 않았다.

 

□ 경연과제도 완화하여 문턱을 낮췄다. 예년의 경우 예선ㆍ본선을 위해 궁중춤 2작품과 민속춤 1작품, 총 3작품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올해는 궁중춤 1작품 5분 내외(창사제외), 민속춤 1작품 5분 내외, 총 2작품으로 간소화하고 예인부, 신인부 동일하게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1회 경연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상금 상향 조정, 국내외 공연기회 확대 등 역대 대회 사상 최고의 혜택 부여

 

□ 대통령상 상금은 기존 5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상향하여 격을 높이고,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예인부 수상자에게는 수요춤전을 비롯한 국악원개최 공연의 기회를 부여하여 중견 명무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 또한 신인부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아일보사장상,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외에 미국, 유럽 등 해외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학생 등 젊은 춤꾼들에게 우수한 해외 공연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현지 대학과 연계한 렉처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무용의 균형있는 발전 도모

 

□ 국립국악원의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이룬다. 궁중춤은 민속춤에 비해 지도 받을 기회가 많지 않고 실제 공연되는 사례도 드물어 국립국악원은 궁중춤을 전승하는 기관으로서 본 대회를 통해 궁중춤의 전승활동 촉진과 민속춤의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제11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10월 18일~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경연은 11월 15일에 개최된다. (문의 02-580-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