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우면당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은?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우면당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은?

국립국악원, 11월 1일 ‘우면당에서 국악관현악 음향평가‘ 실시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거듭나는 국립국악원 우면당 내부 조감도>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1월 1일(화) 오전 10시,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6회 2016 국악포럼’을 개최한다.

 

□ 이번 포럼에서는 재개관을 앞둔 우면당에 적합한 국악관현악 구성을 위한 음향평가로 진행한다. 전기적인 음향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공연장으로 새롭게 꾸민 우면당에서 악기의 위치와 연주자 규모를 변화시켜가며 객석에서 들리는 음향에 대한 다양한 실험으로 마련된다.

 

□ 평가에는 전문가, 일반인 그룹으로 구분해, 전문가 그룹에는 그동안 포럼 고정 패널로 참여해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하여 류형선, 계성원, 박병오, 황호준(이상 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 일반 청취자 그룹에는 국악 및 서양음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평가 참여가 가능하다.

 

□ 이번 우면당 음향평가에서는 231석 중규모의 자연음향 공간에서 국악관현악을 연주할 경우의 적절한 악기 수와 연주단 규모, 악기배치 등에 관한 청취결과를 조사를 진행하며, 향후 국립국악원은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다음 포럼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 국립국악원의 2016년도 ‘국악포럼’은 그동안 전기음향 증폭을 하지 않는 소형공연장으로의 환경변화에 따른 관현악 작곡 및 악기편성 등의 변화 방향에 관해 지난 6월부터 심도 깊은 논의와 실험을 진행해왔다. 참가비는 무료(문의 02-580-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