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 공연 예술 아카이브 대표 기관 한 자리에 모여 머리 맞댄다

국내 공연 예술 아카이브 대표 기관 한 자리에 모여 머리 맞댄다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오는 11.8.(화) 국내 공연 예술 아카이브 기관 모이는 학술세미나

열고 아카이브 네트워크 방안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쟁점 논의

 

<국립국악원의 국악아카이브 연구기획 학술세미나 포스터>

 

□ 국내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1월 8일(화) 오전 10시, 풍류사랑방에서 “디지털 시대,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역할과 가치 창조”라는 주제로 <국악아카이브 연구기획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참여 기관과 전문가로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국립무형유산원, 구글문화연구소의 실무자와 이호신(한성대), 최해리(한국춤문화자료원), 홍승기(인하대 교수) 등 아카이브 및 저작권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 국립국악원은 국악자원의 수집과 관리, 체계적인 공연 기록을 위해 2007년부터 ‘국악아카이브’(http://archive.gugak.go.k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장 자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 간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현안과 쟁점을 공유해 상호 협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공연예술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네 개의 대표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국립무형유산원의 아카이브 실무자들이 운영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호신 한성대 문헌정보학 교수가 공연예술의 기록이라는 속성과 관계, 그리고 이에 따른 존재론적 물음을 고찰한다. 이어서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는 전통 춤 자료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자료가 문화콘텐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된 사례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 자료의 속성상 복잡한 저작권이 얽혀있는 공연예술 자료의 저작권 쟁점은 홍승기인하대 교수가 발표한다. 홍승기 교수는 법조인이자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하는 배우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해 공연예술 저작권 논의의 최고 적임자로 손꼽힌다.

 

□ 마지막은 구글문화연구소의 김윤경 매니저가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최신의 디지털 기술과 뉴미디어가 공연예술의 감상과 소통 방식을 어떻게 바꾸어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11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580-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