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에서 모를 다 심고 논에서 나오며 부르는 노래.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4-2호로 지정됨.
【내용】
예천통명농요는 모심기할 때 부르는 아부레이수나와 모를 다 심고 논에서 나오면서 부르는 도움소소리, 논을 맬 때 부르는 애벌매기소리와 상사듸여, 논을 다 매고 나오면서 부르는 방애소리,에이용소리, 논매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봉헤이로 이루어져있다.
‘미,레,도,라,솔,미’의 음계로 부르는 메나리조의 선율 특성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보통 빠르기의 3소박 4박이며 중중모리장단에 맞는다. 2장단을 메기고 2장단을 받는다. 메기는소리에도 ‘에 헤루화 돔소’가 노래되고, 받는소리에도 ‘에 헤루화 돔소’가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 1장단을 메기고 받는 것에서 확대된 것으로 여겨진다. 받는소리의 끝부분부터 선창자의 소리가 겹쳐서 나오는 것이 특징적이다. 메기는소리는 4ㆍ4조가 1장단에 붙는다.
【필자】김혜정
【참고자료】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편/(문화방송,1994),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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