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문
【정의】
종묘 제례악 중의 하나.
【유래 및 역사】
종묘 제례악 보태평 11곡 중 첫 번째 곡이다. 희문을 포함한 보태평은 문덕을 칭송하는 음악인데 비해, 정대업은 무공을 기리는 음악이다.보태평은 정대업과 함께 세종대에 궁중의 연향악으로 쓰기 위해 만들었던 음악이었으나, 세조대에 와서 종묘 제례악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세종대의 연향악 용도로 쓰였던 곡을 종묘 제례악으로 쓰기 위해 제례 용도에 맞도록 축소하고 개작하였다.리듬이 변화하고종묘 제례악을 연주하는 등가와 헌가의 악기 편성이 변하였지만 지금까지 500년 이상 연주되고 있다.
【내용】
종묘 제례를 지낼 때 영신(迎神-신을 맞이 함) 절차에서불린다.한자 5자가 한 구(句)를 이루는 것이 네 개의 구로 되어 있는 노랫말“세덕계아후~”를 부르는데, 그 내용은 조선 역대 왕들의 위업을 송축하는것이다. 매 구의 끝에 박을 쳐서 구의 구획을 나타낸다.
【필자】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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