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세 가족에게 유익했던 태교음악회

지난 9월 28일 수요일 평일이었지만 시간을 내어 세 가족(저와 아내 그리고 아기)이 함께 국립 국악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제 곧 태어날 소중한 아이의 고모가 예매해 주어 가게 되었는데요.

평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과연 어떨까하는 기대와 설렘이 발길을 재촉했지요.

그러는 바람에 길을 잘 못 들어 우면산 터널을 지나 과천까지 갔다가 왔지만요.

일단 공연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의 선율과 직접 눈으로 처음 본 부채춤의 아름다움은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있어요

공연 중간 산모와 태아에게 유익한 음식을 소개해 주신 것도 신선했습니다.

조만간 연잎밥을 꼭 해주기로 했어요.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 관람을 계기로 사랑하는 아내와 태어날 아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제가 해야하는 그리고 저만 할 수 있는 일이 많음을 명심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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