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행복, 사랑, 배려...그리고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

관람후기 작성 블로그: http://blog.naver.com/vivi4you/220827259413

 

 

2016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국악태교음악회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      
일시: 2016-09-28  


주차: 무료  월요일 ~ 금요일까지 차량 5부제 적용중이고, 
주차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공연관람시 쉽게 만차가 된다. 
(만차 시 예술의전당 등 다른 곳에 본인부담 유료주차)
 








우리 나라의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을 관장하는 국립예술기관인 국립국악원에서
국악태교음악회 을 열었다.
아무런 날도 아닌 데 향기로운 내음과 함께 풍성한 꽃다발을 한아름 선물받은 기분이다.
부제마저 가슴 뭉클하게 만든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a class="se_mediaArea __se_image_xx-link-xx __se_xx-link-xx" href="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vivi4you&Redirect=ThumbnailView&logNo=220827259413&categoryNo=3&isAfterWrite=true&isMrblogPost=false&isHappyBeanLeverage=true&contentLength=31930&redirect=ThumbnailView&widgetTypeCall=true&topReferer=http%3A%2F%2Fblog.editor.naver.com%2Feditor%3FtargetCategory%3D2#" data-cke-saved-href="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vivi4you&Redirect=ThumbnailView&logNo=220827259413&categoryNo=3&isAfterWrite=true&isMrblogPost=false&isHappyBeanLeverage=true&contentLength=31930&redirect=ThumbnailView&widgetTypeCall=true&topReferer=http%3A%2F%2Fblog.editor.naver.com%2Feditor%3FtargetCategory%3D2#" data-xx-link-xxtype="img" data-xx-link-xxdata="{" ""}"="" "false","xx-link-xx"="" "xx-link-xxuse"="" kakaotalk_20161003_223044746.jpg?type='w773",' vivi4you_1475505069715aochj_jpeg="" 20161003_247="" postfiles8.naver.net="" "src"="" "sedoc-1475513403666-8226279_image_1_img",="" imgid"="">

















예악원 2층













 

공연은 1996년 국악전용공연장으로 설립된 예약당에서~~
 























예악당 앞쪽으로 펼쳐진 옛 마당의 분위기를 살린 잔디와 소나무 그늘이 인상적이다.
풀내음 맡으며 자연과 벗삼아 가야금이나 해금의 선율을 들어보고 싶다.



































국립국악원답게 안내하시는 모든 분들이 개량한복을 입고 맞이해 주셨다.
국립국악원에 의하면  조선 정조 시대 태교 관련서인 ‘태교신기’에
“시를 읽고 글을 읽으며 거문고나 비파 소리를 임신부 귀에 들려줘야 한다”는
문헌을 근거로 국악태교음악회를 마련했다고 하시는데,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한복착용하시고 안내해 주시니 단아하신 모습과
언행이 조금 더 정갈하신 듯한 착각~~
나도 저 분의 분홍 한복..마법의 한복을 입고 싶어진다.
내 바른 행동거지를 위해서~~










































예악당의 내부모습은 옛 마당의 분위기와 토담 모양을 살려 무대와 좌석을 기획했다고 한다. 
착석 후 눈에 들어온 것은 천장의 방패연 모양의 음향 반사판이었다.
한국적인 것이 문화재를 보는 양 웬지 자랑스러움마저 들었다.
이 불타는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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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악당 내부모습 (국립국악원 발췌)
















































사진 국립국악원 홈피에서












 

 

공연은 3부로 구성됐다.
공연 도입을 위해 마련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영상이 인상 깊었다.

1부 감사 - 마음담은 영상과 정악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영원한 생명을 기원하는 ‘수제천’
천년만년 행복을 기도하는 ‘천년만세’

우리 나라 음악 중에서 수제천을 으뜸으로 치는 분들이 많은 데 내겐 다소 어렵다.
궁중음악으로 매우 느리면서 불규칙적인 박자구조가 다소 장중함을 준다. 피리의 웅장하면서 부드러운 가락이 쉴때  대금·해금·아쟁·당적 등으로만 연주하는 여음이 인상적이었다.

천년만세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제목부터 맘에 든다.
풍류음악답게 대나무의 관악소리는 숲속을 흐르는 바람같이 여유롭고 명주실의 현악울림은 형형색색 가을 단풍을 묘사한다고 한다. 그 속에서 단소는 흐르는 시냇물처럼 졸졸거리고, 양금은 영롱한 별빛과 깉이 어울려져 흥겨움을 안겨주었다.



2부 나눔과 배려 - 요리와 창작음악

국립국악원 창작국악 ‘아이보개’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국악 연주와 함께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좋은 궁중음식 조리법 소개

잔잔하게 흐르는 창작국악곡  ‘아이보개’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착각이 들 정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연주였다.

공연 중, 조선왕조 궁중음식이수자이신 박영미 교수님이 나와 연잎밥과 샐러드 소개하셨는데,
태아와 엄마를 위한 특별한 한식 요리 레시피라기에는 익히 알고 있었고,
앞전의 아름다운 연주의 잔영을 깨 버리는 안타까운 30분이었다.
한창, 영화관에서 재미난 영화를 보고 하이라이트에 다다를 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영화상영이 중단 된 느낌이랄까?




3부 아름다움 - 생명의 꽃과 춤
 

‘가인전목단’ ‘부채춤’

마지막 무대는 생명력 넘치는 화려한 무용으로 꾸며졌다.
가인전목단은 순조 때 궁중 잔치에서 무동과 여령이 모란꽃을 꽂은 화병을 가운데 추는 궁중무용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꽃 중의 왕이자 위엄과 품위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꺾으며 무용수들의 아름다움과
모란꽃의 영롱함을 표현했다.
화려한 의상과 함께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게다가, 공연마무리를 가인전목단이 꽃향기 그윽한 꽃다발을 관객에게 선물하였다.
통로쪽에 앉았으면 받는 행운도 기대해 봄직 했을 텐데..

역시나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부채춤이었다.
우리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가락에 맞쳐, 새 생명이 태동하는 듯 화사한 부채로 화려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부채춤’
예전에 보던 부채춤과는 달리 핑크빛 연꽃이 물결 따라 춤을 추는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였다.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담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공연의 모든 내용이 제한 되어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사진 국립국악원 홈피에서


























마음에 담았던 자연의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머무는 듯 한다.
喜怒哀樂이 녹아든 다채로움이었다.

명주실이 튕겨나는 가야금 선율과,
무엇보다 숲속 어디엔가 머물러 가만히 눈을 감고 들려오는
대금의 자연소리도 너무도 인상깊다.
부채춤의 화려함은 잠자던 오감을 일깨웠다.













 

공연의 뒷끝은 감사함과 함께 세상에 공존하는 아름다운 단어만을 생각하고 싶었다.
행복, 사랑, 배려...그리고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  

공연 후 한아름 선물 보따리를 나눠주시네..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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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경 2016-10-04

    몇 번을 수정했는데, 글이 자꾸 깨지네염..이유를 모르겠어염..
    편안한 마음으로 http://blog.naver.com/vivi4you/220827259413
    요기 클릭해서 예쁘게 읽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