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즐거운 첫나들이


5월연휴 가장 긴 고민중 하나는 아이들과 어떤시간을 보내느냐에대한 고민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알게된 공연이 책먹는 여우입니다..

전에 책으로 집에서 아이들과 읽었던 책이기에 아이들도 첫 국립국악원 공연에 고민없이 예매했습니다. 작년까지 어린이집 친구와 함께 보게되어 집에서 출발전부터 들떴더라구요. 6살 동생들까지 보고싶다고해서 모두 다섯명이 보게되었고, 기다리던 입장시간이되어 공연을 보았습니다.

물론 공연은 기대한것보다도 훨씬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여우뿐만 아니라 거미와 간수등 모든 출연자들이 아이들은 재미 있었다고 오는 내내 차에서 이야기를 하네요.. 공연이 끝나고 출연배우들과 사진까지.. 찍고.. 마무리까지.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아이들도 악기소리도 낯설지만 좋았다하고.. 다음에도. 오고싶다고해서
힘들게 예매한 보람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라고 최악이라고 내심 걱정은 했지만 공연장 앞에서 풍선도 나누어주고, 비누방울도하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괜찮았던것같습니다..

접하기 쉽지 않고, 들려주기도 노력이 부족했던 우리 음악이
이번 공연 한시간의 첫나들이로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행입니다..

남은 공연도 많은 분들이 보시고.. 행복한 연휴의 마무리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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