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토요명품공연을 보고

5월 11일에 매주 토요일 3시에 하는 토요명품공연을 친구들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국악공연을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 걱정도 되었으나 공연 시작 후 해설자가 정말 처음 접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해설해주어서 공연을 더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음악이 언제 쉬는지 집중해서 들어야 하고 무용을 관람할 땐 발끝에 집중을 해서 보는 꿀팁은 직접 공연을 보지 않았다면 어쩌면 평생 몰랐을 수도 있었던 재미요소였습니다. 친구들 모두 공통으로 인상이 깊었던 공연은 판소리 공연이였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오래 소리를 뱉으려면 엄청난 체력도 필요하고 중간중간 애드리브도 센스가 넘친다고 생각했고 긴 가사를 다 외웠다는 것도 대단했습니다. 사실 맞장구를 쳐보고 싶었는데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눈치가 보이기도 해서 못쳤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 관람할 기회가 생기면 판소리를 같이 즐길 예정입니다. 너무 기억에 남는 하루였고 공연의 질도 가성비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족들도 꼭 데려와서 다시 보고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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