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나라를 보호하는 신장, 국악.

저는 음악이 자연을 숨쉬게 하는 역할을 가진 자연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토요명품공연은 국악이 풍류와 멋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나라를 보호하는 신장과도 같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각 공연마다 TV에서 나오는 무대 설명문을 읽어보니 실제로 나라의 풍요와 안정을 위한 작품들도 많고요.
그리고 창작악단의 공연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과 해방을 겪은 이 나라와 함께한 악가무인 것이지요.
가곡도 충격적으로 좋았고, 특히나 오늘은 귀에 엄청 강하게 인상을 남기는 대금과 해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용단은 정말 너무 예뻐요!! 헙!! 언니!!!
봉산탈춤에서는 닥친 과제의 해결 실마리를 얻어가는 무대였습니다.

너무 재밌는 국립국악원 상설무대 토요명품공연!
9월에는 추석과 토요일 일정으로 첫째주 공연만 갈 수 있어 9월 중 한번뿐이지만 쪼르르 가입한 버금회원 초대권으로 예매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도 가야하고 롯데콘서트홀도 가야해서 음악 공연 관람 일정이 없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또 뵈어요!!
국립국악원 짱!!
댓글등록 현재 0자 (최대 1,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