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 춤도 듀오 춤바람!

전통 춤도 듀오 춤바람!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6월 무대, 오는 6월 1일 오은희 교수의 <쌍화지무>

공연 시작으로 쌍무(2인무)를 기반으로 구성한 전통무용 우수작품 연이어 선보여

 

<왼쪽부터 6월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에 오르는 오은희 교수의 승무, 우리춤연구회의 진쇠춤, 서울교방의 연가>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6월 1일(수) 저녁 8시,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지난 3월 우수작품 공개 모집에 최종 선발된 작품 중 오은희 서울예술대학 공연학부 교수의 ‘쌍화지무(雙化之舞)’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춤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 이번 공연은 출연자들이 한 쌍의 꽃이 되어 홀 춤인 ‘부채현금’, ‘산조’, ‘입춤’을 2인무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부채산조’, ‘아리랑’, ‘입춤’, ‘산조’, ‘승부’,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 무용계의 전설인 배정혜 명무가 창단한 ‘리을 춤 연구원’의 이사장으로도 재임 중인 오은희 교수는 리을 춤 연구원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선화예술학교 김현미 무용부장을 비롯해 이희자, 홍은주, 김선영, 곽시내, 김정민 등이 함께 오른다.

 

□ 오은희 교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요춤전>의 6월 무대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공간에 적합한 쌍무(2인무)를 주제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이 연이어 선보인다.

 

□ 장르간, 남녀간의 춤을 엮은 서울교방(예술감독:김경란)의 2인 연무(連舞) ‘짝’(6/8), 이매방류의 춤을 무용수와 악사 듀오의 무대로 꾸민 백경우(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의 ‘風流郞 舞... 樂 을 만나다’(6/15)가 6월 상반기 무대를 꾸민다.

 

□ 6월 22일에는 조선후기 재인청(才人廳, 조선후기 무녀, 광대 등이 결성한 조직)의 춤을 쌍으로 엮은 우리춤 연구회(회장:정주미)의 ‘재인청 춤의 연리지’가, 6월 29일 마지막 무대에는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창작무용으로 풀어낸 이현주(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의 ‘호접몽’(6/29)이 오른다.

 

□ 이번 수요춤전의 <쌍화지무> 공연은 오는 6월 1일(수)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