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 국악과 만나다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 국악과 만나다

오는 27일, 국립국악원 9월 다담 공연, 사진작가 서헌강과 함께

프레임 속 담아낸 문화재 이야기와 고품격 국악 공연 선보여

 

<오는 9월 27일 국립국악원 다담 공연 무대에 오르는 서헌강 사진작가의 모습>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9월 27일(화) 오전 11시,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 무대에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 씨를 모시고 그의 사진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서헌강 작가는 한국의 미를 렌즈에 담기 위해 전국 팔도를 내 집처럼 드나든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로 이번 공연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신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그가 찍은 문화재가 담겨진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살펴본다.

 

□ 유형문화재 뿐 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를 이어가는 보유자들의 사진을 함께 살펴보며 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16년간 지속적으로 촬영해 온 해외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 사진과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공연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4개 예술단이 선보인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병창 <죽장망혜>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중 50호인 <영산재 중 바라무>를 각각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창작악단이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창작곡 <침향무>도 선보인다.

 

□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은 방송인 ‘박정숙’의 사회로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하여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듣는 토크 콘서트로,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80분 동안 진행된다.

 

□ 공연 전 로비에서는 모든 관객들에게 정성 가득한 차와 다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당일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설문에 응답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서헌강 사진작가의 사진 엽서집도 증정한다.

 

□ 공연 30분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향긋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해서는 유아 국악 놀이방 ‘유아누리’를 통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