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5주간 만나보는 국립국악원의 스타 무용가!

5주간 만나보는 국립국악원의 스타 무용가!

국립국악원 11~12월 <수요춤전>, 국립국악원 및 지방국악원 무용단원의 무대로 선보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5주간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에 오르는 장보름이(국립부산국악원),

안민진(국립부산국악원), 백진희(국립국악원), 복미경(국립민속국악원), 박은하(국립국악원)의 공연모습)>

 

□ 연륜 있는 중견 무용가와 참신한 젊은 무용가를 발굴 및 지원해 전통 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풍류사랑방 기획공연인 <수요춤전>의 11월, 12월 무대에 국립국악원 및 지방국악원을 대표하는 무용단원이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올해 <수요춤전>의 11월, 12월 공연을 국립국악원 소속 무용단 단원들의 개인 역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마련해 선보이기로 하고 서울과 부산, 남원, 진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단원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오는 11월 2일(수)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장보름이 단원을 시작으로 9일(수)에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안민진 단원이, 16일(수)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백진희 수석단원, 23일(수)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복미경 안무자가, 30일(수)은 국립국악원 박은하 지도단원의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 2일 무대를 여는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장보름이 단원은 상향(尙饗)이라는 제목으로 남도 전통문화의 대표인 ‘굿판’을 주제로 굿춤의 다양성과 남도지방의 독창성과 차별성, 다양성을 보여주는 무대를 꾸민다. 故 박병천 명무를 사사한 그녀의 무대는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영돈말이지전춤, 경기도당굿과 부정놀이와 춤, 깨끔춤, 도살풀이춤까지 선보이면서 민속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9일 무대에 오르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안민진 단원은 ‘안민진의 춤, 향기가 되어’ 라는 제목으로 신명의 기운을 나누는 문굿으로 시작해 신명의 춤, 울림과 산조춤, 살풀이춤을 선보이고, 특별히 남편인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신명관 단원과 함께 꾸미는 사랑가 춤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수석단원인 백진희는 16일 ‘백진희의 춤 情 (眞僖)’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20여 년 간 국립국악원의 주역 무용수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느낀 기쁨과 진실, 삶의 모습 등을 춤을 통하여 표현한다. 춘앵전, 진주검무, 산조, 입춤, 태평무, 중부살풀이 등 정재부터 민속무까지 두루 섭렵하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23일은 복미경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가 무대를 꾸민다. 복미경 안무자는 전통부터 창작까지 어우르며 폭 넓은 무용 장르를 선보인 무용가다. 그녀의 이번 무대는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 꾀꼬리의 노래 ‘춘앵전’, 평화의 노래 ‘태평무’, 천년의 노래 ‘승무’, 내 영혼의 노래 ‘살풀이’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 올해 수요춤전의 마지막 무대인 30일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의 지도단원인 박은하의 무대로 장식한다. 남자들만의 무대인 연희판에서 여성으로 살아온 박은하 개인의 춤 일대기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설장구춤, 징춤, 쇠춤, 살풀이춤의 무대를 통해 장구라는 악기를 처음 만난 날부터 예인으로의 삶을 향해 쉼 없이 던져온 물음에 대한 탐색을 무대위 펼쳐낸다.

 

□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개인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수요춤전> 공연은 오는 11월 2일(수) 저녁 8시부터 30일(수) 저녁 8시까지 5주에 걸쳐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