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11월 다담,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출연해

국립국악원 11월 다담,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출연해

올해로 꼭 30년, 한국의 종이문화를 알리기 위한 고군분투!

“제 꿈이요? 세계인들이 ‘종이접기’라는 우리말을 아는 거죠.”

 

<오는 11월 29일, 국립국악원 '다담'에 출연하는 종이문화재단의 노영혜 이사장>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1월 29일(화) 오전 11시, 130석 규모의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종이문화재단의 노영혜 이사장을 모시고 그녀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방송인 ‘박정숙’의 진행으로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하여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듣는 토크 콘서트로, 오는 11월 29일 화요일 올해 마지막 공연이 약 80분간 진행된다.

 

□ 11월 다담의 이야기 손님은 종이문화재단의 노영혜 이사장이다. 올해로 꼭 30년째 한국의 종이문화를 세계에 알리려 노력한 그녀는 1989년 한국종이접기협회를 만든 뒤, 2003년 종이나라박물관을 설립하고, 2005년 종이문화재단을 설립했다.

 

□ 이외에도 지금까지 약 30만 명의 종이접기 강사를 길러내는 등 수많은 일들을 거쳐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러한 그녀의 활동과 우리 종이접기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통 종이접기인 혼례용 ‘색실첩’과 옛놀이인 ‘승경도놀이’, ‘고깔접기’, ‘한지 복주머니’ 등을 소개하여 교육적인 내용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 그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무대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정악단과 민속악단에서 선보이는 색깔있는 음악들이다. 무용단과 정악단이 함께 하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에서는 예술에서 사용되는 화려한 비단꽃의 아름다움과 춤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민속악단이 무대에 올리는 <아쟁산조>와 민요 <회심곡>을 통해 가슴을 두드리는 속 깊은 가락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공연 30분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향긋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해서는 유아 국악 놀이방 ‘유아누리’를 통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또한 이벤트를 통해 종이문화재단에서 제작한 ‘한지 복주머니’도 증정된다. 당일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설문에 응답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5명에게 장식용 복주머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