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계 아우른 ‘국악연감 2017’ 발간
2권 1,614쪽 분량의 보다 풍부해진 내용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
□ 2017년도 국악계의 기록이 담긴 국악연감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 통계 자료를 아우른 『국악연감 2017』을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 지난해 편집을 마친『국악연감 2017』은 2017년도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의 동향을 담은 기초자료로 총 2권으로 되어 있다. 1권에는 서울 국립국악원과 3개 지방 국악원인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을 포함한 국립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국내·외 개최된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 국립국악원은『국악연감 199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8권의 국악연감을 발간했다.『국악연감 2016』부터는 용역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통계진흥원과 함께 국악현황을 대폭 보완했다. 여기에는 국가승인통계 공표자료,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자료, 국립국악원이 자체 조사한 자료 등을 수록 했다.
□ 『국악연감 2017』에서 보완한 부분은 주요 통계자료를 인포그래픽(Infographics) 으로 제시한 점이다. 지리적 요소가 포함된 자료는 지도를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직관적 이해를 도왔다. 또한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별도로 제공했던 국악창작곡 목록을 국악연감에 포함했다.
□ 특히 국악 현황에는 국악 공연 건수, 관객 수, 관람률 추이 등의 주요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시했으며, 관련 교유기관, 국악인, 국악단체, 도서, 음반, 학술논문, 학술대회, 경연대회, 창작곡, 국제교류 등의 현황까지 망라했다.
□ 아울러 국립국악원의 인포그래픽에는 2016년 대비 예산과 공연 건수, 관객 수, 교육 건수와 참여 인원 수, 보도 건수 등을 담았다.
□ 국립국악원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국악연감 2017』은 국악 외에도 문화예술계 공식 통계 자료를 수록하여 보다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언급하며 “관련 분야 연구자, 문화기획자 등이 국악의 현황과 변화추이를 살피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현재까지 발간된 국악연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