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미묘변식
2017.11.10(금) 오후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프로그램순서
태평무
사랑가
승무
봄처녀
장고춤
사랑의 춤
부채춤
무천제
태평무
원작 : 강선영 재구성:양성옥 작곡:이경섭
태평무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자정되어 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 중, 동의 미적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이라 할 수 있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
다년간집중지원과제 제4차 학술세미나 및 싱연공연'근대 한국춤의 무대미학과 현대적 계승'에서 공연되었다.
음악적으로 낙궁, 터벌림, 울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의 전통가락을 바탕으로 관현악 곡으로 작곡되어 악보화되는데 의미가 있고, 춤의 형태에 있어서는
독무에서 군무로 재구성되었다.
출연
정효민 강영혜 문채영 박소담 박원정 배수현 신지혜 유정아 이수림 이지은 정다은 최 운 하나은 황시아 조민주
사랑가
원장: 송범 지도:양성옥
1966년 멕시코 올림픽의 세계민속예술제전에 한국민속예술단의 레파토리로 선정되어 "연가"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대목을 기악곡화 하여 한국적인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다. 달 밝은 밤을 배경으로 이몽룡과 춘향이의 사랑이 아름답게 잘 묘사되어있다.
출연 김진경 지흥환
승무
원작: 한성준 기록:이주환 해독:이홍구 지도:양성옥
1937년 이주환(초대 국랍국악원장)이 한성준에게 배운 승무의 기록을 이홍구(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보유자)에 의해 해독되어 2005년
서울문화재단 다년간집중지원과제 제2차 "한성준류 승무의 원형모색과 현대적 계승'에서 초연되었다. 한국 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승무는 공간구성미가 아릅답고
인간 내면철학의 경지로 승화된 춤으로 품위와 격조가 높고 정.중.동이 잘 표현되어 예술성이 높다. 한성준의 승무는 투박한 멋에 남성적인 면이 특징이며 외상에
있어서는 바지.저고리에서 치마. 저고리로 변화되었다. 춤의 형태에 있어서는 독무에서 군무로 재구성되었다.
출연 위송이 장진숙 강영혜 문채영 박소담 박원정 배수현 신지혜 이수림 이지은 정다은 최운 하나은 황시아 김다인 박소연 이예림 이한나 정유청 조민주
봄처녀
아지랑이 피어오는 따뜻한 봄날, 아리따운 처녀가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들꽃을 꺾어 바구니에 담뿍 담고 한손에는 해당화를 들어 꽃 내음을 맡으며 행복해하는
소박하고 순수한 처녀의 모습을 춤으로 풀어내는 자연 친화적인 작품이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 다년간집중지원과제 제 3차 신무용의 재발견에서 원작자인 김민지의 증언을 토대로 음악편곡 및 복원안무되었다.
장고춤
장고는 전통예술 전반에 걸쳐서 음악 반주,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는 타악기로 폭넓게 쓰인다. 궁편과 채편의 음률이 음의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춤사위도 정적인 면에서 역동적인 면까지 다양하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 다년간집중지원과제 제4차 학술세미나 및 실연공연 근대 한국춤의 무대미학과 현대적 계승에서 공연된 장고춤의 일부분을 재구성하였다.
사랑의춤
청춘남녀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춤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해하는 소박하고 순수한 남.녀의 영원한 사랑을 묘사한다. 밝고 경쾌하게 아름다운 장면으로 표현된다.
부채춤
세계무대에서 가장 많이 각광받고 있는 춤으로서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고 뿌리는 기교자체가 춤사위 중심을 이루며, 한국여인의 밝고 회사한 세계가 집약되어 있다. 화려함과 은간한
향기를 내뿜는 꽃을 형상화한 자연 친화적인 춤으로 우아하면서도 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 다년간 집중지원과제 제 4차학술세미나 및 실연공연 근대 한국춤의 무대미학과 현대적 계승
에서 공연되었다. 음악적으로 새롭게 관현악곡으로 작곡되어 무용음악 발전의 의의가 있다.
무천제
굿춤이란 무당이 굿판에서 신과의 연관성을 갖는 것을 본질로 한다. 무당은 춤과 노래로 신을 맞이하고, 신이 되어 신들과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굿은 민중들의 삶을 방하하는 모든 액을
물리치고 보다 밝은 내일을 추구하려는 현실적 목적을 지니고 행하여진다. 무당은 신과 인간의 중계자로서 평생 신을 섬기고 인간을 위해 신을 조정하고 신과 거래하는 인간의 세계에도 속하지 않는 반신반의
로서 민중의 행복을 추구한다.
막이 오르면서 안개 속에 여명의 빛이 무대에 깔려있다. 대무당은 신을 맞이하기 위해 인간세상의 부정과 잡귀를 쫓는 액막이 연기를 피우며 등장한다. 그뒤를 이어 인간의 모습을
감춘 가면을 쓴 무당들은 어둠으로부터 밝음으로 구분되는 천지창조의 과정과 인간 역사의 시작을 알리며 신의 축제를 시작한다.
신대춤 :신들을 맞이하는 의식이다. 접신의 제의성과 축귀적 기능을 보이며 잡귀를 물리치고 신을 환영하며 접신한다.
제석춤 :오른손의 명바리와 왼속의 복바리를 쳐서 몸에 들어오게하고 신이 몸에 들어옴으로서 잡귀를 물치치고 신을 환영하며 접신한다.
오방신장기춤: 생명의 탄생을 찬양하며 사랑과 행복을 축원한다. 오방기로 재수를 주고 삶의 길 흉을 알려주며 신유한다.
신명춤 마을의 평화와 태평을 갖다준 신들의 신유의식이다. 모든 굿에서 사용하는 무구인 부채방울춤으로 제의적기능으로 신의 흥을 북돋아주며 송신한다.
출연 대무당-서희정
비념-위송이 김효진 이은솔 문채영 이수림 최운 강영혜 조민주 김다인 박소연 이지은 박원정 박소담 배수현 정유청 이애림
청신 - 성예진 김진경 이혜선 구경현 허소현 유정아 신지혜 정다은 하나은 황시아
신대 - 이은솔 장진숙 강영혜 문채영 이수림 최운 이한나
지전 - 박소담 박원정 배수현 이지은 김다인 박소연 정유청 조민주
재석 - 구경현 허소현 유정아 신지혜 정다은 허나은 황시아
탄생 - 서희정
오방신장기 - 지승환 위송이 이혜선 김효진 허소현
신명 - 장진숙 강영혜 문채영 박원정 신지혜 유정아 이수림 이지은 정다은 최운 하나은 황시아 김다인 박소연 이애림 이한나 정유청 조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