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영응기』 두 판본의 차이점 단행본 『사리영응기』에는 불사의 전반적인 개요와 불당의 구체적인 규모, 불교의식집인 「삼불예참문(三佛禮懺文)」, 세종 친제 악곡명과 악장(樂章) 전문, 경찬회에 사용된 악기의 명칭과 수량, 참여자의 명단 등이 부기되어 있다. 『식우집』과 갑인자 본 『사리영응기』 수록 내용 및 두 판본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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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갑인자 본 『사리영응기』 | 『식우집』 소재 |
| 「사리영응기」 | |||
| 1 | 불사의 배경 | 1) 선조의 명복을 빌기 위한 | 생략 |
| 불당이 문소전 옆에 건립됨. | |||
| 2) 태조가 계획하였던 황금불상을 완성함 | |||
| 2 | 삼불예찬문 | 대자암 주지 신미(信眉)와 김수온에게 | 생략 |
| 삼불예참문을 짓도록 명함 | |||
| ①초입도량정념작관(初入道場正念作觀), ②여시작관이거불(如是作觀己擧佛), ③예불요묘(禮佛要妙), ④일체공경(一切恭敬), ⑤작관이동발시언(作觀已同發是言), ⑥‘공양이귀명례삼보(‘供養已歸命禮三寶)’, ⑦제불찬(諸佛讚), ⑧삼보찬(三寶讚), ⑨참회(懺悔), ⑩오참(五懺), ⑪아제자등지심참회(我弟子至心懺悔), ⑫아제자등지심권청(我弟子至心勸請), ⑬아제자등지심수희(我弟子至心隨喜), ⑭아제자등지심회향(我弟子至心廻向), ⑮아제자등지심발원(我弟子至心發願), ⑯삼자귀의(三自歸依) | |||
| 3 | 친제 신성 7곡 | <양홍자지곡(仰鴻慈之曲)>ㆍ<발대원지곡(發大願之曲>ㆍ<융선도지곡(隆善道之曲)>ㆍ<묘인연지곡(妙因緣之曲)>ㆍ <포법운지곡(布法雲之曲)>ㆍ<연감로지곡( 演甘露之曲)>ㆍ<의정례지곡(依定慧之曲)> | |
| 악장 9곡 | <귀삼보(歸三寶)>ㆍ<찬법신(贊法身)>ㆍ<찬보신(贊報身)>ㆍ<찬화신(贊化身)>ㆍ<찬약사(贊藥師)>ㆍ<찬미타(贊彌陀)>ㆍ<찬삼승(贊三乘)>ㆍ<찬팔부(贊八部)>ㆍ<희명자(希冥資)> | 악장 명칭만 기록하고 내용은 생략됨. | |
| 4 | 의례주악 신제 | 신보에 의한 악무의 | 주악인원과 편성내용은 생략됨. |
| 구성과 역할분담 | |||
| 5 | 불교의례 | 점안의례의 업무 분담 및 진행 과정 | 생략됨. |
| 안의례를 위한 점안소(點眼疏) | |||
| 낙성의례를 위한 낙성소(落成疏) | 생략됨. | ||
| 정근: 낙성식 후 261명이 감응을 기원하는 정근 | 생략됨. | ||
| 6 | 사리영응 | 사리 분신의 이적. | |
| 사리 영응에 대한 찬사와 시 | |||
| 7 | 정근입장인명 | 261명의 신분과 소속, 직위 및 이름 | 생략됨. |
○ 『사리영응기』에 수록된 세종조 불교 의례 음악의 구성와 주악인의 역할 『사리영응기』에 기술된 세종 친제 불교 음악은 정동발(1)ㆍ소동경(2)ㆍ철박판(1)ㆍ특종(1)ㆍ편종(1)ㆍ 방향(1)ㆍ소편종(1)ㆍ특경(1)ㆍ편경(1)ㆍ현금(1)ㆍ가야금(1)ㆍ당비파(2)ㆍ월금(2)ㆍ 비파(2)ㆍ알쟁(1)ㆍ해금(2)ㆍ대적(2)ㆍ필률(4)ㆍ중적(2)ㆍ소적(2)ㆍ퉁소(2)ㆍ우(1)ㆍ생(1)ㆍ화(1)ㆍ훈(1)ㆍ대고(1)ㆍ소고(1)ㆍ장고(4)ㆍ대박판(1) 등 45인으로 구성된 악대와 죽간자 2인, 꽃을 든 집화동자 10인, 가자 10인에 의해 연행되었다. 박연(朴堧)ㆍ임동(林童)ㆍ김윤산(金允山)ㆍ황귀존(黃貴存)ㆍ안충언(安忠彥)이 악공들을, 수양대군이 신보를 가지고 통솔하였으며, 궁중악대와 승려들의 범패 및 법구 주악이 궁 밖으로부터 불상을 궁 안으로 모셔올 때, 내불당에서 불교 의례가 진행될 때, 참여자들이 모두 정근할 때 정황에 맞게 연주되었다.
송혜진(宋惠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