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악기

거문고 [玄琴, Geomun-go]


거문고는 작은 대나무로 만든 술대로 줄을 치거나 뜯어서 소리 낸다. 왼손으로 짚어 음을 조절하는 16개의 괘와 3개의 안족을 놓고, 6줄 중 3줄은 괘 위에 얹고 나머지 3줄은 안족 위에 얹는다. 음역이나 줄 수, 줄의 재질 등을 달리한 개량 거문고가 있으며 독주나 합주, 반주 등에 두루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