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현의 노래


작년에 봤던 수 많은 공연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이 현의 노래인지라 늦게나마 후기를 올립니다.

지금도 거리를 걸으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현의 노래에 나왔던 곡들입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좋아라! 좋아라! 노래를 떠 올리며 장단을 맞추게 됩니다.

연주단이 무대 중앙에서 연주하는 것도 다른데서 보지 못한 독특한 배치여서 아주 멋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의 노래 주제가도 일상을 담고 있어서 늘 부르면서 다니게 되더라고요.

지나가다 하천을 보면서

흐를수록 깊어지고 흐를수록 넓어지고 흐를수록 맑아지는 현의 노래를 읊조리며 정말 명곡이란 생각이 들어요.

김훈작가님이 나왔던 다담 프로에서 미완성곡이라고 소개했던 현의 노래는 가사 내용이 복잡해 보였는데

공연 때 보니 다듬어진 현의 노래는 깔끔하게 완벽하게 정리된 듯한 것이 정성이 가득해보였습니다.

프로그램북도 무료로 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댓글등록 현재 0자 (최대 1,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