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국악 공연 좋네요. 아쉬운 점은...

지난 주 토요일 우면당의 토요명품 공연에 가서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마스크를 계속 낀 채 띄엄띄엄 앉아 관람하긴 하였지만, 오랫만의 라이브 공연에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노래 또는 관악기를 연주 하는 공연자 외에는 마스크를 끼고 연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들으니 여러 상황에 답답하던 마음에 뭉클 위로가 되었던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곡을 연주하기 전에 미리 출연자 이름과 악기, 공연의 개요를 화면에 띄워 준 점도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민요 노래의 가사를 화면에 띄워 주셨더라면 하는 것입니다. 신나는 장단과 가사에 맞춘 국악인들의 몸동작에 함께 흥이 났지만, 무슨 내용으로 노래를 하고 있는 지 몰라 감상하는 내내 많이 답답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국악 공연 보여 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가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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