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국악기 중 현악기의 하나.
【유래 및 역사】
『삼국사기』에 가실왕이 당나라의 악기를 보고 가야금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가실왕이 가야금을 만들고 가야국의 음악 11곡을 우륵에게 짓도록 하였다. 가야국이 어지러워지자 우륵은 신라로 망명하여 제자들에게 가야금의 악곡과 춤, 노래를 가르쳤고,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조선조를 거쳐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삼국 시대에 가야금이 일본에 전해졌고, 현재 8세기경의 신라금(가야금)이 일본 나라현 정창원(쇼소잉)에 소장되어 있다. ‘시라기고토’로 불리는 가야금은 삼국 시대 우리나라 한반도 음악이 일본에 전파된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내용】
가야금은 풍류 가야금과 산조 가야금으로 나뉘는데, 풍류 가야금이 원형이며 산조 가야금은 조선 후기에 산조가 형성되면서 산조 연주에 적합하도록 고친 것이다.두 가야금 모두 12줄로 같으나, 풍류 가야금이 산조 가야금보다좀 더크며 몸통의 형태도 차이가 있다.
가야금의 구조는 몸통과 12개의 줄 그리고 그 줄을 얹어 놓은 안족(기러기발)으로이루어져 있다. 오른손으로 줄을 뜯고 왼손으로 줄은흔들거나 누르는 등의 기법을 사용한다.
【필자】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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