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올레! 한국 전통음악,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올레! 한국 전통음악,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국립국악원,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에서 한국음악 특별전 성황리에 개막해

사전 축하 공연도 전석 매진에 열렬한 환호 받아,

유럽에 한국 전통음악 알릴 수 있는 가능성 보여

 

 

□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악박물관인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 de Barcelona)’에서 지난 11월 2일(목)(현지 기준) 한국음악 특별전 ‘Eolssigu, The Sounds of Korean Music’의 개막식을 갖고 현지 관람객을 맞이했다.

 

□ 개막 당일 오후 스페인 정부의 카탈루냐 각료 구속에 무거웠던 현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을 방문했다.

 

□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와 의상, 연주 영상 등을 매우 흥미롭게 관람하며 다양한 관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본 전시 관람을 위해 참석한 키스 하워드(kieth Howard, SOAS 대학교) 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사람 등은 한국 전통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전시가 유럽 순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앞서 10월 31일(화)에는 본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펼친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개막공연도 국경일 전 날임에도 불구하고 500석 전석이 매진되고 유료 객석도 가득 차는 등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 이번 전시는 2018년 6월 3일까지 약 8개월간 지속되며, 전시 기간 이후에는 기증악기를 중심으로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에 한국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