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유산 창덕궁의 가을을 수놓을 ‘창덕궁 풍류’

세계유산 창덕궁의 가을을 수놓을‘창덕궁 풍류’

국립국악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정악의 진수 선보여

오는 10월 19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풍류음악회 공연 진행

 

 

□ 궁중음악과 풍류음악의 전통을 잇고 있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우리 음악의 멋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풍류>를 10월 19일(토)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선보인다.

 

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

효명세자의 예술 혼 깃든 연경당에서 풍류음악과 궁중무용의 깊이 온전히 전해

 

□ 이번 공연에서는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검기무’ 등 풍류음악과 궁중무용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골라 무대에 올린다. 특히 마이크나 스피커 등 전자음향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속 국악기의 음향을 그대로 살려 고즈넉한 궁의 풍경과 우리 음악이 최고의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다.

 

□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인 창덕궁(소장 최재혁)은 서울의 5대궁 중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특히 후원은 예약에 의해 한정된 관람객에만 개방될 만큼 일반인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공간이다.

 

□ 공연이 진행되는 연경당은 궁궐 내에 지어진 사대부가 형식으로 ‘연경(演慶)'은 '경사가 널리 퍼진다' 의미로 1827년경에 창건되었다. 효명세자가 어머니(순원왕후)의 탄신 4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를 위해 만든 궁중무용 ‘춘앵전’을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 연경당을 찾은 관객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의 해설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이영 예술감독이 맡아 우리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통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협력하는 국립국악원과 창덕궁

 

□ 국립국악원과 창덕궁은 10월 중순부터 창덕궁에서 한 달간 진행하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 기간에 맞춰, 많은 관람객들이 정악의 본 무대라고 할 수 있는 궁에서 우리 음악의 진수를 오롯이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

 

□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음악과 전통문화예술을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고궁과 국악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덕궁 풍류>는 오는 10월 19일(토)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열리며, 창덕궁 후원 관람료를 지불한 관람객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창덕궁 관람료는 유료 (문의 02-580-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