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

영산회상 공연과 관련하여

구로문화원에서 아마츄어 정악합주단 ,'음타래'에서 가야금 맡아서 연주하고 있는 이인숙입니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만들어진 이후 '영산회상' 중 '타령'을 줄곧 연주했었고, 지금은' 천년만세' 중 '우조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계면가락도드리'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15명의 회원이 가야금, 거문고, 해금, 양금, 단소, 장구, 박 등의 악기로 주 1회 모여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 우리 음악의 계승, 발전,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에서 이번에 '영산회상' 연주가 있다길래 29일 금요일에 저희 회원 10명이 단체로 가기로 해서 티켓 예매했습니다. 예매 후 알게된 사실이 28일에는 '현악영산회상'이고 29일에는 '평조회상'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늘상 연습하고 있었던 것이 '현악영산회상'이라 29일의 '평조회상'을 예매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 날자로 스케쥴을 조정해 놔서 변경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영산회상' 공연 공지시 28일은 '현악영산회상'이고, 29일은 '평조회상'이라는 글귀가 있었으면 이런 혼선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다는 것입니다. 국립국악원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셨으면 멋진 공연을 더 큰 감격으로 볼텐데 말입니다.
국립국악원의 '다담' 과 '토요명품' 즐겨 관람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매니아(버금회원)인 제게 이번의 '영산회상'공연 공지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국악을,국립국악원을 사랑하는 저 포함 많은 이들이 앞으로는 이런 실망감 생기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등록 현재 0자 (최대 1,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