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교가 국악 관현악 반주 보급

국립국악원, 교가 국악 관현악 반주 보급

서울시 10개구 15개 학교 보급, ‘19년 전국지역 보급 확대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이하 국악원)은 국악 생활화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중학교 교가 국악 반주화 사업을 추진하여 각 학교에 보급한다.

 

□ 이번에 국악 반주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34개 중학교 중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서울지역 10개구 15개 중학교*이다.

* 서초구(경원중학교, 서초중학교, 세화여자중학교), 구로구(구로중학교), 노원구(녹천중학교), 강남구(대왕중학교), 성북구(동구여자중학교, 월곡중학교), 중랑구(동원중학교, 상봉중학교), 송파구(배명중학교, 오륜중학교), 도봉구(신도봉중학교), 영등포구(영림중학교), 강서구(화곡중학교)

 

행진곡 풍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교가들은 서양악기로만 반주되어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국악 관현악 교가는 기존 교가를 우리 악기와 전통적인 음악요소로 새롭게 편곡하여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국악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다.

 

□ 또한 각 학교에는 교가 음원 및 악보 외에도 국악으로 편곡된 의식음악(애국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곡) 등도 함께 보급할 예정으로, 학교 행사 등에서 활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악원 담당자는 “올해에는 서울지역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19년도에는 전국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 악기와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