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조선 시대에 국가의 큰 제향이나 의식에서 의식을 진행시킨 의식 관원.
【이칭(異稱)】집사관, 행사 집사, 집사악사의 약칭.
【내용】음악과 관계있는 집사는 집사악사를 뜻한다. 조선 시대 제향(祭享)이나 국가에 큰 잔치가 있을 때, 예를 진행하는 행사 집사 옆에서 음악을 맡아 진행시키던 악사로 집사는 음악이 시작할 때 ‘드오’라고 말하고 음악이 끝날 때 ‘지오’라고 말하여 음악을 진행한다. 집사악사는 악공이나 악생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궁중 행사 때 이들의 음악 음악을 지휘, 감독하는 관원이다. 행사 때 맡은 직분에 따라 집사악사, 집주 악사 등으로 부른다.
【필자】 임병옥
【참고문헌】 임병옥, [현행 영산회상의 조], 한양대학교박사학위논문, 2006.
임병옥, [한금신보] 영산회상환입과 [어은보] [영산회상갑탄의 관계에 대한 연구], [국악원논문집] 제25집, 서울: 국립국악원, 2012.
장사훈, [국악총론].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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