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영산회상>>과 <<평조회상>> 및 <<관악영산회상>>의 네 번째 악곡.
【이칭(異稱)】<가락덜이>, <가락가리(嘉樂加里)>, <가락제지(加樂除只)>, <가락제이(加樂除耳)>
【유래 및 역사】 <가락더리>는 1800년경에 편찬된 [유예지]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유예지]에 보이는 <가락더리>의 이름은 <영산회상 삼층제지>이다. <가락더리>는 1813년에 편찬된 ??동대금보??에 <가락드리>라는 이름으로 출현하였고, 그 이후에 <가락가리>, <가락제지>, <가락제이>등으로 나타났다.
【내용】가락더리는 가락을 덜어낸다는 뜻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장 4장단, 2장 3장단, 3장 3장단으로 짜여있다. 장단은 한 장단이 10박으로 이루어진 세령산 장단이다. <현악영산회상> 중 <가락더리>의 출현음은 중(仲), 임(林), 무(無), 황(黃), 태(太)의 5음이고 악조는 중려평조이다. <평조회상> 중 <가락더리>의 출현음은 황(黃), 태(太), 중(仲), 임(林), 남(南)의 5음이고 악조는 황종평조이다. <관악영산회상> 중 <가락더리>의 출현음은 황(黃), 협(夾), 중(仲), 임(林), 무(無)의 5음이고 악조는 황종계면조이다.
【필자】 임병옥
【참고문헌】 임병옥, [현행 영산회상의 조], 한양대학교박사학위논문, 2006.
장사훈, [국악총론].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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