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

국악원의 사과와 실행은 따로입니다.


앞 게시글의 해당 직원은 2년 전 시비 사건 후에 결국 개인메일로 아래 같은 사과를 전해 왔습니다.
시비걸기를 인사하려 한 것이었다고 변명을 하긴 했지만, 여하튼 문체부에 호소한 결과로 간신히 그렇게 받았습니다.

진심이 담긴 글로 보였으나 그 직원이 그후 슬슬 지분거림을 다시 이어가서 이번에 민원을 또 보내게 된 것인데, 어쨌든 장악과에서 묻혀져 버렸습니다.

아래 메일 내용 안의 문광부 ㅇㅇ주님은 지금 국악원에서 근무하시며 기획계를 이끌고 계십니다. 기피부서 신청한 민원을 바로 그 기피부서로 보내 버리셨네요.


그러면서 비행, 추행, 이런 심각한 일들은 결국 하던 제자리로 돌아가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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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립국악원 ㅇㅇ신입니다

조금 전 문광부 ㅇㅇ주님께 전화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기회를 주셨네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여의치 못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고객님을 불편하게 해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아무리 변명을 해도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임을 인정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자주 찾아주시는 분이기에 인사를 먼저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수차례 그점을 불편해 하시는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직분에서 그런점을 미쳐 파악하지 못한점을 자책했고 또 당황도 했습니다

나이 들어서 적절하지 않은 태도를 지적받는것도 또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직접 말씀을 드릴기회를 주신점 감사합니다



ㅇㅇ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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