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색다른 금요공감의 월드뮤직시리즈

국립국악원, 색다른 금요공감의 월드뮤직시리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9월 14일부터 6주간

5개국 예술단체가 펼치는 월드뮤직 무대

 

<오는 10월 12일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무대에 오르는 프랑스 임페리얼 키키리스탄 연주팀의 공연모습>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9월 14일(금)부터 10월 19일(금)까지 우면당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타 예술장르와의 협업 공연을 선보이는 <금요공감>의 새로운 기획 시리즈인 ‘월드뮤직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하고 해외 우수 공연 5팀을 초청, 특색 있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월드뮤직시리즈’는 6주 동안 다섯 팀의 해외 예술가를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무대를 기획하고 있는 전통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전통무용 까탁, 베트남 공(Gong) 음악, 유럽의 고음악, 중국 실크로드 음악 등

6주간 5개국 월드뮤직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금요공감 무대

 

□ 이번 ‘월드뮤직시리즈’의 참가국은 인도, 멕시코, 베트남,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의 공연팀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예술경영지원센터, 인도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했다.

 

□ 9월 14일 인도팀이 선보이는 ‘까탁(Kathak)’ 공연에 인도 유명 무용수 우마샤르마(Uma Sharma)가 내한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며, 21일에는 한국계 멕시코 피아니스트 KL Joon(신강현준)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리코더 연주가인 오라시오 프랑코(Horacio Franco)가 멕시코 스타일의 로맨틱한 뉴에이지 음악을 연주한다. 28일에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베트남 소수 에데 민족의 ‘공(Gong)’ 음악을 닥락성 민속공연단(Dak Lak Province Folk Art Troupe)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 10월 5일에는 프랑스 오도앙상블(ODO Ensemble)이 ‘지중해에서 부르는 여인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유럽 고음악과 중세 대중음악을 연주하며, 12일에는 즉흥연주와 거리음악으로 특색이 있는 프랑스 임페리얼 키키리스탄(Imperial Kikiristan)이 야외와 실내에서 두 차례 연주를 선보인다. 19일에는 국악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차례 교류를 한 바 있는 중국 하남박물원 화하고악단(河南博物院 貨夏古樂團)이 참가해 ‘실크로드 음악 문화재 복원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이와 같은 월드뮤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관객들에게 더 다양한 해외 음악가들의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국·내외 연주가들과의 원활한 교류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