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황과 아코디언, 동서양의 화음 악기 어울리는 무대 보셨나요?

생황과 아코디언, 동서양의 화음 악기 어울리는 무대 보셨나요?

생황 연주자 가민, 오는 4월 22일 <금요공감> 무대에

<Paradise Laboratory-즉흥환상> 공연 올리고 아코디언과 함께 자연의 화음 전한다!

 

<오는 4월 22일 금요공감 무대에 오르는 피리, 생황 연주자 가민>

 

 

□ 동서양의 화음 악기 생황과 아코디언이 만나 자연의 소리를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이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4월 22일(금) 저녁 8시 <금요공감> 무대에 생황 연주자 가민(본명 강효선)이 꾸미는 <Paradise Laboratory-즉흥환상> 공연을 올린다. 바람을 불어넣어 리드(reed)를 떨게 해 화음을 내는 악기인 생황과 아코디언을 중심으로 섹소폰, 플루겔혼, 피리와 타악기 연주와 현대무용이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다.

 

생황과 아코디언이 만드는 오묘한 자연의 화음

섹소폰, 플르겔혼 그리고 현대 무용 만나 환상적인 즉흥 무대 꾸민다!

 

□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캐나다의 스트림사운드(streamsound)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무대를 국내 초연하는 것으로, 영국 작곡가 안나 피드고르나(Annan Pidgorna)의 작품 <Bird of Paradise>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 안나는 새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같은 부류의 동서양 악기인 아코디언과 생황을 통해 숲 여기저기서 울리는 자연의 소리를 오묘하고도 조화롭게 담아냈다.

 

□ 또한 이번 공연은 2월 캐나다 공연의 확장판으로 개별 곡 위주의 연주 수준을 벗어나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형 음악회로 꾸며 생황과 아코디언 외에도 피리와 타악기, 섹소폰과 플루겔혼이 더해졌다. 아코디언은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더 쉐이킨(Alexander Sheykin)이, 섹소폰과 플루겔혼에는 각각 신현필과 유태선이 맡아 가민의 피리와 생황 연주에 맞춰 즉흥으로 협연한다.

 

□ 여기에 이들의 음악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현대 무용도 더해졌다. 현대무용가 안영준은 소리에 반응한 자연의 움직임을 무용을 통해 즉흥으로 표현한다. 이들 모두는 무대와 객석의 분리된 공간을 넘나들며 자연의 소리와 움직임을 자유롭게 그리고 느껴지는 그대로 드러낼 예정이다.

 

세계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국악 위상 높이는 연주자 가민!

다양한 국내외 연주 무대 통해 독자적인 예술영역 넓힌다!

 

□ 이번 공연을 이끄는 가민은 타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피리와 생황, 태평소의 창의적인 국내외 연주 무대를 꾸준히 이어가며 독자적인 예술영역을 넓혀왔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면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을 역임한 가민은 2013년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아시아문화위원회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선정돼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의 위상은 높이는데도 힘을 쏟았다.

 

□ 매주 국악을 중심으로 타 예술장르와의 실험적인 공연을 이어가는 금요공감은 전석 2만원이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