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만파식적’ 찾아 떠나는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꿈과 희망 연주하는 절대피리 원정대에 함께 하세요!

‘만파식적’ 찾아 떠나는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국립국악원, 어린이날 맞이해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선보여

퍼즐 프로그램 북,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으로 즐길 거리 풍성하게 마련해

 

<오는 4월 30일 부터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음악극 '만만파파용피리'>

 

 

□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삼국유사의 ‘만파식적’ 이야기가 어린이 국악극으로 탄생해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4월 30일(토)부터 5월 8일(일)까지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공연을 총 8회에 걸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모험심과 우정,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 전하는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전통 선율의 동요와 한국적인 춤사위, 감성과 창의력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

 

□ 공연의 내용은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서로 다른 음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는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매번 다투기만 하는 ‘비울’과 ‘나눌’은 해적과 이무기로부터의 공격 등을 이겨내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내 마침내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 선과악의 분명한 대립과 우정을 그린 스토리,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연기, 전통 선율을 활용한 음악과 자연의 움직임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꾸민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계의 방정환 ‘송인현’ 연출, 어린이 국악 전문가 ‘류형선’ 음악감독 등

최고의 어린이 국악극 제작진이 뭉쳤다!

 

□ 이번 공연의 수준 높은 완성도를 위해 최고의 제작진도 참여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해 <솟아라 도깨비>, <이야기 심청>, <똥벼락>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을 역임한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대본은 2004년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목화의 배우 홍원기 씨가 집필해 유쾌한 어린이 연극 무대의 특성을 생생하게 살려냈다.

 

□ 국악극의 중심인 음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어린이 국악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마고할미’와 국악방송의 ‘국악놀이노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작곡가 류형선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퓨전국악 ‘난감하네’로 잘 알려진 심영섭씨와 KBS국악대상(작곡부문)을 수상한 박경훈씨가 작곡에 참여해 강강술래, 군밤타령, 아리랑 등을 엮은 국악 동요 13곡을 20여명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 수준급 출연진도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민요로 잘 알려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채수현 단원이 ‘나눌’역을 맡고 연희단거리패의 이승우 씨가 ‘비울’역을 맡아 소리와 연기가 어울리는 캐릭터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20여명도 함께 올라 한국적인 춤사위로 무대 위를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대규모 무대 장치로 눈길 끌고, 퍼즐 프로그램 북으로 공연 재미 더했다!

체험, 악기 증정 이벤트 등 어린이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함께 마련해

 

□ 화려한 무용과 함께 공연의 배경이 되는 무대 장치도 눈길을 끈다. ‘만파식적’의 배경이 되는 ‘거북섬’은 두개로 쪼개졌다 하나로 붙어지는 거대한 공간으로 무대화되고, 두 주인공을 위협하는 ‘이무기’와 ‘해룡’ 등은 대형 막대 깃발 형태로 움직이며 공연의 역동성을 더할 예정이다.

 

□ 공연을 안내하는 프로그램 북도 퍼즐 형태로 제작해 관람 이후 퍼즐 놀이를 통해 공연을 추억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매회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안팎에서는 비누방울, 막대풍선 인형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 또한 공연장 옆 국악박물관의 입체 영상실에서는 3D 애니메이션 ‘만파식적’을 매시간 마다 상영해 공연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별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악박물관에서 페이스페인팅, 페이퍼토이 만들기, 부채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공연 티켓 소지자에게는 국악기 컬러링북을 선물로 증정한다.

 

□ 아울러 공연기간 중 3천 번째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을 기념해 대금 제작자 최우석씨가 협찬한 200만원 상당의 연주자용 ‘대금’도 선물로 증정한다.

 

□ <만만파파용피리>는 오는 4월 30일(토)부터 5월 8일(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평일은 오전 11시, 주말과 어린이날은 오후 2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전화(02-580-3300)로 예매 가능하다. 36개월 이상 입장가능.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