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철금 선율 위를 수놓은 여인의 소박하고도 은은한 춤사위

철금 선율 위를 수놓은 여인의 소박하고도 은은한 춤사위

윤미라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오는 5월 4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에

전통의 원형 전승을 기본으로 재구성한 신무용 공연 선보여

 

<오는 5월 4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에 오르는 윤미라 경희대 교수>

 

□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 춤의 ‘신무용’과 ‘전통 무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춤판이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를 물들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5월 4일(수) 저녁 8시,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윤미라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윤미라 교수가 꾸미는 <그 결 고운 춤의 빛깔>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전통춤과 신무용 등 총 6작품을 선보인다. 음악 연주에는 특별히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함께한다.

 

□ 은은한 화려함과 소박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윤미라 교수의 이번 공연에서는 2007년 초연한 윤미라 안무의 <산조 ‘저 꽃, 저 물빛’>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서정적이며 섬세한 한국 여인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전한 이 작품은, 김영재류 ‘철금(철로 된 가야금)’ 산조와 어울리며 현대와 전통 춤사위가 어우러진 춤 무대다.

 

□ 이외에도 유경희 (국립국악원 교사)와 이은영 (부산예술고 교사)이 출연해 신무용의 대표작인 ‘여울’과 영남 춤사위의 대표인 ‘양산사찰학춤’ 등을 선보이며 윤미라 교수의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아울러 태평무, 진쇠춤, 그리고 윤미라 교수의 홀춤으로 마무리 하는 달구벌 입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 국립국악원의 5월 <수요춤전> 무대는 배정혜(배정혜 춤아카데미 대표)의 전통과 함께 ‘樂’(5/11), 한명옥(드림무용단 예술감독)의 조율Ⅲ(5/18)무대 등을 통해 전통을 바탕으로 한 신무용 공연 시리즈로 이어진다.

 

□ 이번 ‘수요춤전’의 <그 결 고운 춤의 빛깔>공연은 오는 5월 4일(수)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