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 세상!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 세상!

국립국악원 어린이 국악교실 푸르미르, 올해 배운 국악 수료 발표회 선보여

오는 12월 20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 어린이 국악 교실 ‘푸르미르’를 수료한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솜씨를 바탕으로 빛나는 발표 무대를 펼친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2월 20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교육 사업인 ‘어린이 국악교실 푸르미르’ 수료 발표회를 개최한다.

 

□ ‘어린이 국악교실 푸르미르’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선율과 장단 그리고 몸짓을 종합적으로 교육시키는 국악강좌다.

 

□ 이번 수료회에서 푸르미르 어린이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배운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낸다. 푸르반(기초반 40명)은 국악동요 4곡, 아리랑 체조, 설장구를 선보이고, 미르반(심화반 27명)은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구성한 악·가·무 종합 음악극「우당탕탕 용궁이야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수현(국립국악중 2학년), 황시은(국립전통중 2학년) 두 학생은 직접 사회를 맡는다.

 

□ 특히「우당탕탕 용궁이야기」는 자라의 속임수에 넘어가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오는 토끼의 이야기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남긴다. 참여 학생 모두가 한 가지 이상의 배역을 맡아 지난 5개월 간 연습을 하며 전통 문화의 이해와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협동심을 키웠다.

 

□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배운 장구, 무용, 노래 뿐 만 아니라 본인들이 갖고 있는 끼와 장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로, 우리 문화를 접한 어린이들이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2016년 어린이국악교실 푸르미르는 2016년 2월 e-국악아카데미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