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숙선 명창의 수제자 된 CEO들의 소리 한 자락!

안숙선 명창의 수제자 된 CEO들의 소리 한 자락!

국립국악원, 12월 1일(화) 국악아카데미 CEO과정 수료발표회 개최

 

<국립국악원 국악아카데미 CEO 과정 참가자들의 남원 판소리 여행 답사 모습>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2월 1일(화) 오후 6시, 풍류사랑방에서 국악아카데미 CEO 과정 수료발표회를 개최한다. 국악아카데미 CEO과정은 지난 10월 6일부터 중견 기업가 14명이 참여하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되었다.

 

□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문화감성 리더쉽 - 국악아카데미 CEO과정>은 지난 10월 6일 첫 개강을 한 이후 총 14명이 참가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선주 법무법인(유한)산경 대표, 김정석 프로비스타호텔 회장, 권기찬 ㈜웨어펀인터내서널 회장, 김경한 컨슈머타임스 대표, 배석두 ㈜코모스 대표, 성필선 필코퍼레이션 대표, 안동민 ㈜인터그램 대표, 이경록 ㈜효봉물산 대표, 홍현경 잠실이사랑치과 원장, 홍현주 ㈜코리아나매니지먼트 대표, 황원길 반앤반교육컨설팅 대표, 황인성 ㈜크라운해태 부이사 등이 참여했다.

 

□ 강사로 참여한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명창은 매주 화요일마다 CEO들에게 단가 ‘백발가’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직접 지도했고, 특히 과정 도중 남원지역 판소리 문화유적을 함께 답사해 이들에게 직접 문화해설사의 역할까지 도맡아 열의를 보였다.

 

□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CEO들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회 7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여 국악과 우리 소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어려운 장단과 발성에도 강습내용을 녹음해 수시로 복습하고 관련 음반을 찾아 들으며 점차 판소리에 익숙해졌다. 남원 판소리 답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계곡에서 배운 소리를 목청껏 불러보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 CEO들은 한결같이 “우리 국악이 이렇게 멋진 음악인줄 미처 몰랐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국립국악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지속적으로 국악을 배우고 주변에 홍보하는 ‘국악전도사’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 강사로 참여했던 안숙선 명창은 “국악이 널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립국악원에서 새롭게 시도한 CEO과정이 국악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CEO들이 국악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통해 이들의 비즈니스에 이를 접목하여 올바른 경영 문화를 이끌어 내고, 국악문화 생활을 주도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CEO들을 위한 국악아카데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올해로 국악아카데미 CEO과정 1기생을 배출한 국립국악원은 내년에는 초급반, 중급반으로 확대 운영하여 좀 더 내실 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