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극히 전통적인, 그러나 신선한 민속음악의 매력!

지극히 전통적인, 그러나 신선한 민속음악의 매력!

12월 10일 국립국악원 목요풍류, 국립남도국악원 김용호 악장 출연,

남해안 별신굿과 진도씻김굿 연주, 아쟁산조와 승무 반주에 참신함 더해

 

<올해 마지막 목요풍류 무대에 오르는 국립남도국악원의 김용호 악장의 연주 모습>

 

□ 전통 본연의 기법이 정형화 되지 않은 참신함과 어울리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2월 10일(목) 오후 8시,〈목요풍류〉에서 <김용호의 아쟁과 구음 “숙숙(肅肅)”>을 올리며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남해안 별신굿과 진도 씻김굿을 비롯하여 박종선류 아쟁산조, 대풍류와 승무, 고법을 선보인다.

 

33년 국악 인생의 결실, 김용호 예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남해안 별신굿과 진도 씻김굿 등 지역적 차이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작품 선보인다

 

□ 김용호는 당대 최고의 명인들에게 아쟁과 고법 등을 사사하며 33년간 민속음악을 위해 한 길을 걸어 온 예인이다. 영남대학교 한국학 박사를 졸업하고 지휘, 대본 집필, 기획, 연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악장으로 재임 중이다. 2008년과 2012년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초청으로 아쟁산조 독주를 선보이며 현지의 뜨거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 김용호 악장은 이날 공연에서 아쟁과 구음, 북과 징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과 악기를 넘나드는 폭넓은 역량으로 한 사람의 예인으로서 구가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또한 자신만의 음악적 주관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영남지역과 호남지역의 음악적 차이를 비교해 관람하는 것 또한 공연의 색 다른 재미를 더한다.

 

□ 영남지역의 남해안별신굿 중〈가망굿〉의 선율이 다양하고 폭넓은 음폭을 특징으로 한다면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작품인 진도씻김굿 중〈남도삼현, 초가망석, 씻김, 길닦음〉은 구슬픈 선율에 애절한 음색으로 감동을 더할 것이다.

 

개나리 활대로 연주하는 아쟁산조,

꾸미지 않은 한국 전통음악의 특별한 음악적 경험 선사

아쟁 선율로 참신함을 더한 승무 반주도 선보여

 

□ 박종선 명인에게 직접 32년간 사사한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개나리 활대로 연주하여 탁하고 거칠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한국 전통음악의 특별한 음색을 전할 것이다.

 

□ 장삼놀음이 일품인 승무 반주도 경상도 특유의 꺾임과 남도의 경쾌함이 특징이 어우러진 아쟁 선율로 연주해 참신함을 더할 예정이다. 승무에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오상아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인다.

 

□ 목요풍류는 전석 2만원이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