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황진이의 춤, 여자들이 추는 처용무 한 무대에

황진이의 춤, 여자들이 추는 처용무 한 무대에

국립국악원 12월 2일 <수요춤전>, 한국전통문화원 인남순 원장

KBS 드라마 ‘황진이’의 춤, 김홍도 민화 속 춤들 무대에 선보여

 

<오는 12월 2일 '수요춤전' 무대에 오르는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원 원장>

 

□ 12월 2일(수), 저녁 8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한국전통문화원 원장 인남순의 <心泉(심천) 印南順(인남순)의 춤빛> 공연을 선보인다.

 

□ 이번 무대에서는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舞童) 故김천흥 선생의 ‘살풀이’와 황진이의 서경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창작 춤 ‘황진이 춤’ 등 7가지 전통 춤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특히 인남순이 직접 안무한 ‘황진이 춤’은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주인공 하지원의 춤으로 알려져 대중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한바 있으며,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거문고의 정대석 명인이 반주에 참여한다.

 

□ 이 외에도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북벽류연회도>에 묘사된 처용무를 바탕으로 복원한 여기(女妓)들이 추는 처용무를 선보인다. 오방색의 처용탈과 치마를 입은 처용 등 <북벽류연회도>에 나타나는 복식과 탈을 복원하였으며, 1931년 조선총독부에서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 국립국악원의 올해 마지막 <수요춤전>은 오는 12월 9일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단장인 김수현의 <김수현과 춤벗들의 풍류나들이>로 꾸며진다. 내년 2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오프닝 무대로 2016년 <수요춤전>의 새로운 무대는 계속될 예정이다.

 

□ <수요춤전>은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