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 이제 온라인으로 엿보세요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이제 온라인으로 엿보세요

올해 문화재 지정된 국립국악원 소장본 ‘가곡원류’ 온라인 전시로 공개해

 

 

□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 <‘가곡원류’, 가곡에 담긴 노래의 미학>를 공개했다. 국립국악원 소장본 ‘가곡원류’는 조선시대 가객 박효관과 안민영에 의해 편찬된 악보로 올해 1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4호로 지정되었다.

 

□ ‘가곡원류’는 ‘청구영언’, ‘해동가요’와 함께 한국의 3대 대표 가사집(歌詞集)으로 손꼽히는데, 남창 30곡 665수(首, 시조의 단위), 여창 20곡 191수의 가곡 가사인 시조시가 기록돼있다.

 

□ 특히 올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는 그 지정 사유에 대해 “당대 최고의 정통 가객에 의해 편찬되고, 장단, 선율을 알 수 있는 기보법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고 언급돼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은 바 있다.

 

□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고해상도로 촬영한 국립국악원 소장 ‘가곡원류’의 원문 이미지와 함께 해설을 제공하며,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에서 보유한 가곡원류에 기록된 일부 가곡의 공연 영상을 함께 제공해 실제 연주 모습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국·영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인이 누구나 쉽게 ‘가곡원류’를 이해하고, ‘가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한편 국립국악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회의 온라인 전시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국악 온라인 전시 활성화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와 온라인 내 국립국악원 콘텐츠의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국악아카이브(Gugak Archive)’와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앞서 공개된 국립국악원 온라인 전시 콘텐츠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전시 보러가기▶ https://c11.kr/1daf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