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에 해금종목 조은진(한예종 전문사)수상

국립국악원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에

해금종목 조은진(한예종 전문사)수상

 

<2023년도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은진씨의 모습>

 

□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주최하는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경연 및 시상식이 5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는 ‘해금산조 지영희류’를 연주한 해금종목의 조은진(30세 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씨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대금종목 김용찬(19세 남, 서울대학교 1학년 재학)씨가 받았다.

 

□ 이번 대회는 모두 434명이 접수하였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종목의 금, 은 동상 32명이 정해졌다.(작곡종목 금상 없음), 대상경연은 10개 종목의 1위(금상)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연주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13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 대상경연 김관희(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심사위원장은 “예년보다 지원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온 경연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에 만족하며, 우리음악에 대한 깊이와 표현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번 경연이 모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대상 수상자인 조은진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저의 수상이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