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과 인도가 만나 연주하는 ‘간디의 노래’와 ‘한오백년’

한국과 인도가 만나 연주하는 ‘간디의 노래’와 ‘한오백년’

재즈와 국악, 인도 음악으로 뭉친 ‘하우즈 카스 커넥션’의 특별한 무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곡으로 오는 9월 4일, 국립국악원에서 선보여

 

<오는 9월 8일 '금요공감' 무대에 오르는 '하우즈 카스 커넥션'의 멤버들, 좌부터 비샬 나가르, 신현필, 슈하일 유세프 칸>

 

□ 한국의 재즈 연주자와 인도의 음악가들로 결성된 ‘하우즈 카스 커넥션(Hauz Khas Connection)’이 국악과 만난 특별한 무대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9월 4일(금)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무대에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 인도 전통 타악기 타블라(Tabla) 연주자 슈하일 유세프 칸(Suhail Yusuf Khan), 인도 남부의 전통 악기인 사랑기(Sarangi) 연주자 비샬 나가르(Vishal Nagar)로 결성된 ‘하우즈 카스 커넥션’의 공연을 올린다. 

 

인도의 ‘하우스 카스’에서 만나 시작된 음악적 교류
각자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 음악을 재해석 하다!

 

□ 버클리음대 출신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은 지난해 여름 우연한 기회에 인도의 정상급 전통 음악 연주자 슈하일 유세프 칸과 만나 서로의 음악을 자신의 악기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각각 인도와 한국에서 진행했다.

 

□ 두 사람은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나누며 미국에서 활동 중인 타블라 연주자 비샬 나가르를 영입해 지난 5월, 1집 앨범 [MILAAP; 함께하다]을 발표했다. 

 

□ 이들의 팀명은 그들이 항상 만나서 음악적 교류를 하던 지역인 ‘하우즈 카스(Hauz Khas)’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며 이번 공연의 이름이자 첫 음반 명인 ‘밀랍(MILAAP)’은 힌디어로 ‘함께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간디의 노래’와 ‘한오백년’!
재즈와 국악, 인도 음악이 어울리는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음악!

 

□ 이번 공연에서는 인도의 대표적 지도자인 ‘간디’가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즐겨 들었던 선율을 편곡한 <간디의 노래(Ghandi’s Song)>를 비롯해 인도의 과거 농경시대에 비가 내리기를 소망하며 부르던 노래를 편곡한 <기우제(Rain Longing)>와 우리나라의 대표 민요인 <한오백년> 등 다양한 인도와 한국의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또한 은 16세기 초 인도의 고전 선율 ‘라가(Raga)’를 편곡한 곡으로 ‘하우즈 카스 커넥션’만의 스타일로 바꾸어 들려줄 예정이며, <혼자 걷는 파하르간지(Alone at Paharganj)>는 신현필이 동틀 녘 인도 뉴델리 지역의 중심부인 파하르간지(Paharganj)를 거닐며 느낀 감정을 녹여 현장에서 만든 자작곡으로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합류한 베이스 연주자 구교진과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의 합류로 인도음악과 한국적인 재즈의 융합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과의 접목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장기적으로 ‘하우즈 카스 커넥션’이 지향하는 범아시아 음악의 세계화에 있어 그 시발점이 될 공연이 될 것으로도 보여 의미를 더한다.

 

□ 이번 <금요공감> 공연은 오는 9월 4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2만원,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