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손 글씨와 퓨전 국악으로 전하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

손 글씨와 퓨전 국악으로 전하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 6월 무대,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말하는 영혼 있는 글씨와

퓨전국악밴드 ‘고래야’ 공연으로 선보여, 오는 24일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왼쪽부터 캘리그래퍼 강병인, 퓨전국악그룹 고래야>

 

 

□ 캘리그래퍼 강병인(강병인캘리그래피 연구소장)이 선보이는 손 글씨의 아름다움과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공연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의 6월 무대를 꾸민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4일(수)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을 개최하고, 캘리그래퍼 ‘강병인’씨와 ‘글자에 감성을 넣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국악퓨전그룹 ‘고래야’의 연주를 함께한다.

 

□ 강병인 소장은 소주 ‘참이슬’, 드라마 ‘대왕세종’, ‘정도전’, ‘미생’등의 손 글씨로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이자 글씨예술가이다.

 

□ 초등학교 때 선생님의 권유로 서예를 시작하여 중학교 때 영원히 묵과 함께 살겠다고하여 스스로 ‘영묵(永墨)’이라는 호를 지었다. 한문 서예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추사 김정희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일컫는 강 소장은 이날 글자에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창조하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이야기와 함께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음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래야’는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의 줄임말로 예부터 지금까지 전해온 감성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 2011년 신진국악 콘테스트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CJ튠업 아티스트 선정,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 16강 진출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월드뮤직페스티벌 ‘스핑크스 믹스드’ 공식 초청 및 에든버러 프린지 공연 등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역량 있는 단체이다.

 

 

□ 이번 무대에서 ‘고래야’는 브라질 북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 ‘Luiz Gonzaga’의 대표곡 ‘Asa Branca’의 번안곡인 ‘하얀날개’와 대보름날 경북지역 부녀자들의 놀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달넘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은 정은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회마다 이야기 주제와 국악 연주를 달리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에 진행하고 있다.

 

□ 공연 관람료는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