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악 공연과 함께한 ‘슈틸리케’ 감독의 하프타임

국악 공연과 함께한 ‘슈틸리케’ 감독의 하프타임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가족과 함께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공연 관람하고 한국 전통 문화 깊이 이해하는 계기 가져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공연을 관람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가족 모습>

 

<국립국악원 금요공감(4/3) 공연에 출연한 에스닉밴드 '두 번째 달'과 소리꾼 '이봉근'>

 

□ “한국의 전통 음악이 세계 여러 나라 악기들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 축구 대표팀도 어떤 국가와 맞서도 멋진 승부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이하 슈틸리케)’ 감독이 가족과 함께 4월 3일(금) 오후 8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금요공감’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특별히 부인과 딸, 사위와 함께 관람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공연은 소리꾼 ‘이봉근’의 판소리에 바이올린,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한 에스닉밴드 ‘두 번째 달’의 이국적인 반주가 곁들어진 무대로 꾸며졌다.

 

□ 이번 관람은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부임 이후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거처를 옮겨 선수들과 한국 축구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 공연 관람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도 음악도 모두 팀웍 문화”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서 선수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한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공연은 국악을 중심으로 한 재즈, 클래식, 무용 등 타 예술 장르와 협업하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12월까지 계속된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www.guga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