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뜨겁다! 이 시대 풍류객들의 환호로 막 오른 풍류사랑방!

뜨겁다! 이 시대 풍류객들의 환호로 막 오른 풍류사랑방!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첫 주 연일 전석 매진으로 관객몰이
고집스런 순수한 무대로 관객에겐 감동을, 예술가에겐 또 다른 도전을!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공연을 마친 '프로젝트 산타' 의 무대 기념 사진>

□ 순수한 자연 음향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이 만나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기획공연이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연간 180여회 공연의 서막을 올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지난 3월 4일부터 첫 무대를 올린 <수요춤전>과 3월 5일 <목요풍류> 공연, 3월 6일 <금요공감> 공연이 연달아 전석 매진되고, 관객의 큰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쳐 풍류사랑방 공연의 첫 주를 힘차게 내딛었다.
 
□ 130석 규모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쓰지 않고 자연 음향만을 고집하는 ‘풍류사랑방’의 이번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 없이 음악과 무용 그 자체에만 집중한다.
 
□ 수요일엔 전통 춤 중심의 <수요춤전>이, 목요일엔 풍류음악 중심의 <목요풍류>가, 금요일엔 국악과 타 예술장르의 협업 공연인 <금요공감>을, 토요일엔 문화계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으로 마련해 총 180여회의 공연이 매번 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 취향에 따른 관객의 선택 폭도 넓어졌고 연주자 역시 진정한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도전적인 무대로 평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 <수요춤전>에서 김백봉류 산조춤을 추어 관객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충남대 무용학과 정은혜 교수는 “그동안 민속무용의 한 분야를 심화시켜 하는 공연은 드물었는데 오로지 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일 수 있어 어떤 공연보다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언급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꼭 다시 서보고 싶은 무대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금요공감> 무대에 오른 재일교포 재즈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도 “한국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풍류사랑방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말하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이라며 공연 무대에 만족스러워했다.
 
□ <수요춤전>과 <목요풍류> 공연을 맡은 장승헌 ‧ 윤중강 예술감독은 “연주자나 무용가의 숨소리, 몸짓 등 민낯을 보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작은 사랑방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더 큰 감동을 느끼는 것 같다.”며 “풍류사랑방의 인기는 연주자와 관객 양쪽에게 기대 이상의 도전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3월 11일부터 선보이는 풍류사랑방 기획공연의 두 번째 주는 승무의 교과서로 불리는 ‘채상묵’ 명인의 전통 춤과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의 단독 무대가 각각 <수요춤전>(3.11.)무대와 <목요풍류>(3.12.) 무대를 꾸민다. <금요공감>(3.13.) 무대에는 현대무용가 홍승엽과 국악이 어울리는 즉흥 수묵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토요정담>(3.14.)에는 섬마을 시인 ‘강제윤’과 함께 인생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수요춤전, 목요풍류, 금요공감 공연은 전석 2만원, 매주 수~금요일 저녁 8시에, 토요정담은 전석 1만원,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