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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토요명품 11.13일 공연 관람 후기
작성자
권양지
작성일
2021-12-05
조회수
281
작성자
권양지
조회수
281
작성일
2021-12-05
관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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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3일 토요명품 공연을 보러 갔다. 매주 하는 공연이지만 특히 이 날을 선정한 이유는 태평소와 사물놀이가 너무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국악을 공부하며 접했던 유산가도 있었기에 흥미가 생겼었다. 공연장은 230여 석의 규모의 각종 상설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우면당이었다.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여 두 자리씩 띄어앉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와서 관람했다.
"청성곡"은 대금 독주곡인 만큼, 대금의 음색에 집중하며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내가 평소 생각하던 대금은 부드럽고 둥근 느낌의 음색을 가진 악기였는데 이번에 청성곡을 들으며 대금의 새로운 음색을 들을 수 있었다. ‘청성’, 즉 높은 음이라는 이름답게 중간중간 아주 높고 강한 소리가 들렸다. 갈대 청을 붙인 청공이 세게 울릴 때면, 날카롭고 대금의 재료가 생각나는 특유의 음색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그 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보니 소리가 생각보다 크고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래서 부드럽고 정적인 느낌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높고 강한 소리가 언제 들리나 하며 살짝 긴장한 채로 연주를 감상했다. 청성곡은 전반적으로 느리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곡이었는데 연주자의 전문적인 기량이 요구되는 것이 느껴졌다. 연주자에게 아주 긴 호흡이 요구되고 한 음을 내더라도 바람 세기 조절을 잘 해야 하며 음과 음 사이를 잘 연결해야 하는 것 같다.
"침향춘"은 향악정재인 만큼, 여기들이 춤을 추고 뒷편에서 악기가 연주하는 무대였다. 꽃과 화병을 무대에 두고 춤을 춘다는 점에서 가인전목단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봄날의 향기를 만끽하는 내용인 침향춘은 두 여기 앞에 두 개의 화병을 두고, 두 여기들이 꽃을 꺽어들고 춤을 추게 하는 것이다. 중간 중간 울리는 북소리가 음악 소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들은 아주 천천히 팔을 올리고 춤을 추다 꽃을 꺾기도 했는데 여인들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다. 그 당시는 지금보다 정적이고 매우 건전한 정재를 즐겼을 것을 생각하니 시대가 참 많이 변했구나 싶다.
"도드리"는 국악 수업 때 보허자의 형식이라고 배웠던 것을 현악합주곡으로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공연이다. 반복되는 부분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노래를 잘 몰라서 그런지 그러지는 못했다. 가야금 두 개와 해금, 거문고 2개로 총 다섯 악기가 연주했는데 복잡한 리듬 없이 거의 일자일음식으로 연주되었다. ‘도드리’에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선비의 마음이 담겨있다는데 그것이 아주 단순한 리듬과 선율에서 표현되는 듯 했다. 또한 꽤 긴 시간동안, 모든 악기를 거의 일정한 리듬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보니 꿈쩍 않고 연주하는 인내심과 차분함이 대단해 보였다. 그런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선비들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유산가"는 내가 이 공연을 선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경기12잡가 중 하나인 유산가는 한국의 절경을 중국의 명승지와 여러 고사를 비교하면서 읊은 노래라고 한다. 한문으로 된 노래여서 그 뜻을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쭉쭉 뻗어나가는 소리가 참 시원하고 멋지게 들렸다. 진성으로 큰 소리로 부르는 데도 목이 쉬지 않고 오랜 시간 노래를 하실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글자 하나에 여러 시김새, 여러 음들을 붙여서 아주 길게 늘려 노래하는데 옛날 선조들은 그렇게 천천히 흘러가는 노래를 좋아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 사설의 뜻만 알 수 있다면 그 뜻을 음미하며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던 공연이었다.
그 다음으로 서도민요 세 개를 감상했는데 인상깊었던 공연 중 하나였다. 서도민요의 특징으로는 부드러운 선율과 콧소리, 떠는 음 등이 있는데 정말 콧소리를 내며 떠는 음이 들려서 신기했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것은 이 민요들의 내용과 가사이다. "야월선유가"는 달밤에 대동강의 경치를 감상하며 배를 타고 즐긴다는 내용이었고 계속해서 ‘어허야 데야’ 라는 후렴구가 나와서 배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기 쉬웠다. "간장타령"은 사람의 간장과 우리가 먹는 간장을 대비시켜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내용이다. 야월선유가보다 조금 느린 템포로 노래했고 '먹는 간장은 다 퍼도 사람의 간장만은 건네지 말라'는 가사가 재미있었다. "금드렁타령"은 인생무상과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노래하며 ‘금드렁’은 의미 없는 후렴구라고 한다. '금~드렁~'이라는 선율이 계속해서 반복되어서 그런지 아직 기억에 남아있다. 민요를 부르는 창법을 잘 모르지만 세 분 모두 쭉쭉 뻗는 시원한 소리를 내셨다. 그리고 몸을 약간 흔들며 덩실덩실 춤추는 듯한 느낌도 있었는데 보는 노래를 들으며 재미도 있었다. 세 분 중 가운데 계신 분은 유지숙 명창이셨는데 예전 국악 공연에서도, 유튜브 영상에서도 많이 보던 분이라 알 수 있었다. 많은 국악 공연을 하시며 국악을 알리는데 힘쓰고 계시는 분 같았다.
마지막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평소와 사물놀이"였다. 여기에 쓰인 악기는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와, 나머지 징, 꽹과리, 장구, 북이었다. 앞서 봤던 공연들보다 악기 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굉장히 큰 소리를 냈다.
심장이 울리듯이 악기를 힘껏 때리며 연주하는 연주자 분들의 체력이 대단해보였고 그렇게 연주하는 모습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국악은 조선 전기보다 조선 후기의 음악이 더 빨라지고 높아진다고 알고 있는데, 1978년에 각색된 사물놀이는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게 정신없이 빨랐다. 정신없이 분주한 타악기의 연주에 태평소 가락이 더해져 신명나는 연주였다. 장구는 북편과 채편을 오가며 궁채로 연주하였고, 꽹과리는 다양한 리듬을 치는 것이 보였다. 북과 징이 있어서 울림과 풍성한 소리를 더해준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사물놀이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반 년에 한 번 정도 국악공연을 보고 있는데 국악을 공부하면서 공연을 보니 눈에 들어오는 단어도 많고, 공연 설명을 읽어도 전보다 이해가 수월해졌다. 이번 공연은 대금의 실제 크기와 음색 등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된 것, 재미있는 가사를 가진 서도 민요를 알게 된 것, 도드리에 담긴 선비들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직접 느낀 것, 사물놀이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에서 너무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역사가 깊은 국악보다는 최근에 만들어진 사물놀이와 같은 음악을 먼저 접하게 하거나, 정재를 접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거리낌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었다.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도 음악만은 세대를 이어 전해져 오고 있는 만큼,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노래인 것 같다. 훗날 이 곡들로 수업할 때 유산가는 국어 교과와, 침향춘은 체육 교과와 융합하여 수업하면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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