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2국악학학술회의]국악창작?창작국악 어떻게 할 것인가?

국악창작?창작국악 어떻게 할 것인가?

2012 국립국악원 국악학학술회의 개최

-국악창작?창작국악, 그 변화와 흐름을 주제로

-오는 6월27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서 4시간동안 진행

- 황병기, 이상만, 김영동, 원일, 박칼린 등 각계 전문가 19명의 열띤 토론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오는 2012년 6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창작?창작국악, 그 변화와 흐름>이라는 주제로 2012 국립국악원 국악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 동안 국악계에서 논란의 여지는 많았으나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국악창작’과 ‘창작국악’의 정체성에 대해 국악작곡, 국악학, 비평, 음악감독, 방송 등 각계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1?2부로 진행되는 학술회의에서 1부는
원로 국악인들이 국악창작의 과거와 현재를 회고하고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그 변화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2부는 국악 계의 전문가가 국악창작과 창작국악에 대한 핵심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1부는국악창작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기조발표를, “서양음악 관점에서 바라본 국악창작”이라는 주제로강준일 한예종 교수, “민족음악 관점에서 바라본 창작국악”이라는 주제로전인평 중앙대 명예교수, “국악창작 곡연과 비평”이라는 주제로이상만 비평가가 발표를 맡았다.


2부는
“국악창작?창작국악 제문제, 국악창작?창작국악 어떻게 할 것인가?”를주제로김영동 서울예대 교수, 김해숙 한예종 교수, 박칼린 음악감독,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원일 한예종 교수, 이태원 음악동인고물 음악감독, 최상일 MBC PD, 황호준 중앙대 교수이상 각계의 전문가 8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히 젊은 국악인들과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 국악과 설치 대학에서 추천 받은 이화여대 박사과정 김혜란, 한예종 예술사과정 김현섭, 중앙대 박사수료 양미지, 서울대 석사과정유리나, 단국대 졸업생 허진희 등 5명의 학생 도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국악학학술회의 좌장을 맡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유은선 실장은 “통상적으로 ‘국악창작’과 ‘창작국악’은 전통을 새롭게 창작한다는 것에는 공통적인 의미가 있지만 미세한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며, “‘국악창작’은 ‘국악을 창작하는’ 이란 의미로 창작자의 행위나 작품이 현재~미래형이고, ‘창작국악’은 ‘창작된 국악’ 이란 의미로 창작자의 행위나 작품이 과거~현재형이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에 두 가지 용어를 함께 사용한 것은 국악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논의의 범위를 한정짓지 않고 폭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했다.” 고 전했다.

국립국악원은 매년 국악계의 핵심 현안을 국악학학술회의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국악계의 발전과 국악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방향 설정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학술회의는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한 참석자에게는 국악연구실에서 발간한 도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개요 및 학술회의 일정, 참가학자 명단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