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악인들의 신년인사회 ‘신춘다회’

 

임진년 새해 국악계 인사를 모시고 덕담과 정을 나누는 자리

국악인들의 신년인사회 ‘신춘다회’

- 국립국악원 신춘휘호 <온고지신, 법고창신>의 의미

새기는 무대로 꾸며져-

- 차를 곁들인 악(樂), 가(歌), 무(舞), 도(圖)가 하나로 어울어져 -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오는 2월 6일(월) 정월 대보름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계 인사 500여 명과 함께 새봄을 여는‘신춘다회(新春茶會)’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이 ‘국악 종가’로서 마련하는 이날의 행사는, 옛 선조들이 예의를 갖춰 손님에게 차(茶)를 대접했던 ‘접빈다례(接賓茶禮)’와 함께, 노래(歌), 국악 연주(樂), 춤(舞)과 글(書), 그림(畵)이 어우러진 ‘풍류다회(風流茶會)’를 펼쳐보이게 된다. 정감 있는 세시풍속을 오늘의 새로운 전통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있다.

국악계 원로 및 문화예술계 인사 열두 분을 무대에 모시고, 초일향다회 회원들이 차(茶)를 대접 하는 동안 국립국악원 단원과, 푸르미르 유소년국악단(2010년 10월 창단 된 국악에 재능이 있는 만 10~14세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단)이 출연해 쌍춘앵전, 거문고 독주, 잡가中 유산가, 남창가곡 평시조‘태산이’,
경?서도 민요 ‘매화타령’, 헌선도 등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무대위에는 경부 송종관 선생이 신춘휘호인<온고지신(溫故知新), 법고창신(法古創新)>을 화정 김무호 선생이 봄을 맞아 꽃 몽우리를 터트리는 매화를 그려내며,영상을 활용해 글과 그림이 음악, 춤과 함께 완성되어가는 감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전통을 이어나가자는 국립국악원의 2012년 신춘휘호와 더불어 새해의 다짐과 차(茶) 한잔의 예를 올리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문의: 02)580-329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