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국악원, 수해복구에 힘쓴 장병위해 80여 분간 감사의 공연 펼쳐

육군 52사단에서 장병 600여명과 어우러지는 우리음악

 국립국악원, 수해복구에 힘쓴 장병위해 80여 분간 감사의 공연 펼쳐

-오늘 8월 30일(화) 오후 7시 안양 육군52사단 212연대 관동교장에서 열려

- 창작국악곡으로 꾸미는 신명나고, 하나 되는 시간으로 꾸며져

 

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지난 7월말 수해복구에 도움을 준 안양 육군52사단 장병들을 위해 오늘 8월 30일(화) 오후 7시에 안양 육군52사단 212연대 관동교장에서 80여 분간 답례의 뜻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육군52사단의 장병 300여명은 폭우 이틀째인 28일 지원에 나서 하나의 손길로 폐허나 다름없이 변해버린 국립국악원이 빗물보다 굵고 진한 이들의 땀방울로 제 모습을 찾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의 창작악단, 민속악단, 정악단원 30여명이 출연해 프론티어, 아리랑연곡(협연:김민경), 해금협주곡 '추상'(협연: 사주현), 판소리와 관현악 '제비노정기', '너영나영'(협연:노혜현), 신푸리, 아름다운나라, 아름다운 세상, 오버더레인보우, 산체스의 아이들 등 귀에 익숙한 국악곡들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7월 27일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공연장인 예악당과 우면당의 로비와 사무동 지하 주차장에 토사가 밀려들어왔고, 우면산 자락 경계에 있는 국악박물관 뒷 편에 난 산사태로 우면산의 물이 계속 아래로 흘러 내려와 복구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